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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12월 27일(수), 미국 주식 뉴스 [계속 상승하는 미국 증시, 거품이다?]

by 미주뉴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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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97.2에서 99.5로 상승했습니다. 중국 연간 산업 이익은 지난달 -7.8%에서 이번달도 -4.4%로 감소 추세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일본 주택 시장지수는 지난달 -6.3%에서 -8.5%로 더 악화됐습니다.

 

   리치몬드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5에서 -11로 더 하락했습니다. 서비스업지수는 1에서 0으로 감소했습니다. 댈러스 서비스업지수는 -11.6에서 -8.7로, 마이너스 폭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오늘도 미국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8주 연속 상승한 미국 증시는 이번주 거래일도 계속 상승 중에 있습니다. 특히 S&P500은 지난 2022년 1월에 4,796으로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었는데, 오늘 4,781까지 오르며 전고점에 바짝 다가선 상태입니다. 5%에 육박했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늘 3.8% 아래까지 하락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10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증시는 상승 중이며, 국채 금리는 하락, 달러 인덱스도 하락 중입니다. 

 

   특별한 뉴스나 경제 지표 발표는 없었지만, 오늘도 증시의 상승세는 이어졌습니다. 증시의 상승과 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하락 정도가 심하다는 기관들의 보도도 있습니다. 조정을 받으면서 흐름이 진행되어야 안정적인데, 최근 시장의 흐름은 조정이 거의 없이 일방적으로 상승과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타 랠리 기간이 끝나고 내년에는 조정이 강하게 올 수 있다는 보도도 최근 계속 잇따르고 있습니다. RSI, MFI 등 주식이 과매수(필요 이상으로 매수가 많아져 주가가 계속 오르는 현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값도 과하게 상승 중입니다. 하지만 변동지수인 VIX(과매수에는 값이 오르고, 과매도에는 값이 떨어짐)는 오늘 하루 만에 4.3%가 하락했으며, 최근에 가장 과매수가 강했던 2달 전(10월 20일)과 비교하면 40% 하락한 상태입니다. P/E값(P/E가 높을수록 주식이 과대 평가됐다고 봄)이 역대 평균값을 훌쩍 넘어서 주가가 현재 비싸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최근 기업(특히 테크기업)들의 가치를 예전 방식인 P/E로 비싸다 혹은 싸다고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또한 2년 전의 주가(역대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을 뿐, 현재 기업들의 사업 가치나 매출은 2년 전보다 훨씬 높아졌기 때문에 거품이라고만 부를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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