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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10

23년 4월 28일(금), 미국 증시 움직임 [아마존의 후폭풍, 그러나 전반적으로 좋았던 기업 실적, 그리고 상승한 증시] 1. 그럭저럭 괜찮았던 PCE, 증시는 상승 목요일 애프터마켓에서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 후폭풍이 금요일 오전부터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마존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이후 가이던스 발표에서 아마존 CFO가 "계속되는 경제적 불확실성로 인해 고객들의 소비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다가올 2분기에도 1분기보다 매출증가율은 감소할 것이다"라는 말을 한 뒤, 분위가 급변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AWS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도 2위 마이크로소프트와 3위 구글에 점점 따라잡히고 있는 요소도 불안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마존의 하락세는 일부 회복되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기관들의 아마존 실적에 대한 반응이 썩 나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익 측면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 2023. 4. 29.
23년 1월 28일(토) / 미국 주식 뉴스 / 상승세를 이어간 미국 증시 1. 인텔 실적 충격으로 시작은 하락세로 출발 목요일에 미국 증시는 상승했지만, 애프터마켓에서 인텔은 충격적인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2023년 1분기 가이던스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월가의 1분기 EPS 예측치는 0.24달러였는데, 인텔은 이익이 아니라 손해를 보는 -0.15달러로 발표했습니다. 실적 발표 전, 30달러였던 인텔의 주가는 오늘 한때 27달러까지 10%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어느 정도 회복하여 28달러로 마감하긴 했지만, '번스타인'이 인텔의 투자 등급을 매도로, 그리고 목표가를 20달러(1년 뒤 추정 주가)로 낮추는 등 인텔은 씁쓸한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텔의 충격적인 실적과 함께 오늘 발표될 중요한 경제지표인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를 앞두고 증시.. 2023. 1. 28.
23년 1월 23일(월) / 미국 주식 뉴스 / 본격적인 4분기 실적, 그리고 PCE 발표 이번주는 FOMC 회의를 앞두고 블랙 아웃 기간이라 FED 위원들의 발언은 없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테슬라, 마스터카드, 쉐브론 등 기업들의 본격적인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지난주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던 나스닥이 이번주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결국 4분기 실적이 잘 나와야 합니다. 최근 나스닥에 비해 흐름세가 좋지 않은 다우존스와 S&P500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FED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경제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PCE가 공개됩니다. 앞선 CPI나 PPI에 이어 PCE 역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예상대로 나올 수 있을지, 그리고 예상대로 나왔을 때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지 눈여겨봐야 합니다. 지난주 PPI가 예상보다.. 2023. 1. 23.
12월 24일(토) / 미국 주식 뉴스 / 산타랠리 첫날, 시작은 상승으로 출발 예상 수준의 경제 지표 발표, 증시는 상승세 오늘은 어제에 이어 많은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는 날입니다. 개인소득 & 개인소비 내구재 주문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 & 근원 PCE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 기대 인플레이션 최종치 *개인소득과 개인소비: 지난달 0.7%였던 개인소득은 이번달 0.4%, 지난달 0.9%였던 개인소비는 이번달 0.1%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상품 물가는 하락하고 있지만, 서비스 물가는 아직 높은 상태입니다. 개인소득이 0.7%에서 0.4%로 줄었지만, 여전히 서비스업 관련 직종의 소비는 높은 상태입니다. 반면 개인소비는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0.1%로 하락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저축액은 아직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긴 하지만 저축률이 떨어지.. 2022. 12. 24.
12월 19일(월) / 미국 주식 뉴스 / FED는 언제 방향을 바꿀까? 장밋빛 희망을 기대하기 힘든 이번주 미국 증시 CPI가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며 FED의 정책 기조 변화를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치가 무너졌던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증시의 분위기는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요일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인 PCE가 나오지만, CPI가 잘 나오고도 증시가 하락했던 지난주를 생각해보면 이번주에 PCE가 잘 나온다고 하더라도 증시가 오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FED가 현재 가장 중시하는 고용지표가 꺾이지 않는 이상 시장에 봄바람은 불기 힘든 걸까요? 매주 발표되는 주간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이외에는 이번주에 특별한 고용지표는 발표되지 않습니다. 12월 19일(월),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 수준 월요일은 미국 NAHB 주택 시장 지수가 발표됩니다. 작년 11월 이후로.. 2022. 12. 19.
12월 2일(금) / 미국 주식 뉴스 / CPI, PPI와 같이 둔화한 모습을 보인 PCE 개인 소득, 개인 소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에 글쎄? 어제 파월의 연설 이후 급등했던 미국 증시는 오늘 잠잠한 분위기로 프리마켓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파월의 연설을 듣고, '파월의 분위기가 완전히 비둘기로 변했냐?'고 묻는다면, 쉽게 'yes'라고 답하긴 어렵습니다. 파월의 연설은 매파적인 부분도 있고, 비둘기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만 어제 파월의 분위기는 최근에 계속 보여왔던 파월의 기존 분위기와 사뭇 달랐습니다. 그동안 시장의 기대를 꺾기 위해 매파적인 논조로만 말을 했던 파월이, 어제는 기본적인 매파적 발언과 더불어 시장이 기대감을 품을 수 있는 비둘기적인 발언까지 함께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파월의 연설 이후 시장이 급등한 정도가 너무 과하다고 말하는 시선도 제법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202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