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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6

12월 3일(토) / 미국 주식 뉴스 / 고용지표 충격을 잘 소화해 낸 미국 증시 생각보다 좋지 않았던 고용 지표 오늘 프리마켓에서는 증시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본장 시작 1시간 전에 나온 고용 지표에 의해 증시는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업률은 지난달과 같은 3.7%였으며, 예상치도 3.7%였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예상보다 크게 높은 '비농업 일자리 수'였습니다. 지난달 28.4만 명이었던 비농업 일자리 수는 이번달 20만 명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26.3만 명이 발표되면서, 시장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쨌든 지난달보다 일자리 수가 줄어들었으니 괜찮은 것 아니냐? 라고 되물을 수 있지만, 20만 명 이상의 일자리 수가 계속 생겨나는 건 여전히 고용 시장이 탄탄하다는 말입니다. FED가 원하는 일자리 수는 10만 개 정도이기 때문에, 아직 그 격차가.. 2022. 12. 3.
11월 28일(월) / 미국 주식 뉴스 / 여럿 주요 이벤트가 있는 이번주 미국 증시 지난주와 달리 중요 이벤트가 연이어 발표될 이번주 이번주는 굵직굵직한 주요 지표들이 많이 발표됩니다. 지난 2달간 다우 존스는 20%, S&P500은 12%, 나스닥은 8%가 상승하며 지난 6월처럼 다시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우 존스와 S&P500은 이미 하락장을 벗어난 상태이고(20% 이상 하락해야 하락장[=베어마켓]인데, 다우 존스는 연초 대비 6%, S&P500은 16% 하락 상태), 나스닥만 여전히 하락장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5월에 팔고 10월에 사라'란 말이 있듯이, 주식 시장은 전통적으로 12월에 강합니다. 흔히들 산타랠리라고도 부르는데, 이번주가 아주 중요한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11월 28일(월): 월요일은 댈러스 제조업 지수만 발표되지만, 여전히 경기 침체 수준의 지.. 2022. 11. 28.
11월 5일(토) / 미국 주식 뉴스 / 고용 지표 해석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한 미국 증시 하루 온종일 혼란스러웠던 미국 증시 프리마켓에서 증시는 상승세였습니다. 애플 등 일부 주식이 하락(애플은 140달러 선이 깨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세였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들려온 2가지 좋은 소식 때문입니다. 첫째, 중국 리오프닝 소식 때문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질병 통제 관리 위원회 회의에서 중국의 제로코비드 정책에 대해 앞으로 5~6개월 안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기로 결정했다(제로코비드 정책 폐지)'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지만, 거의 확실한 사안으로 보입니다. 둘째, 블룸버그에서 쓴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감사 서류에 대한 미국의 초기 조사가 모두 끝났고, 중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는 없을 것'이라는 기사 때문입니다. 이런 좋은 .. 2022. 11. 5.
2022-10-8(토) 미국 주식 아침 뉴스 시황 정리 1. 다우, 나스닥, S&P500 오늘 다우는 2.11%, 나스닥은 3.80%, S&P500은 2.80% 하락하였습니다. 지난 6월 16일에 다우가 2.39%, 나스닥이 4.03%, S&P500이 3.31% 하락한 이후 최대 하락폭입니다. 한국시간으로 21시 30분에 발표됐던 실업률과 비농장고용지수가 시장에 충격을 주며, 3대 지수는 하루종일 내려앉았습니다. 알게 모르게 FED의 피봇(금리 인상 완화)을 기다려오던 시장이었기에 더 큰 충격을 받았던 걸까요? '이 정도까지 떨어질 일이었나?'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든 투자자들의 마음은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FED의 피봇을 시장이 기대하고는 있지만, 기대치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됐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나스닥의 경우 지난 8월부터 살펴보면 이.. 2022. 10. 8.
2022-10-3(월) 미국 주식 뉴스 -프리뷰- 이번 주 요일별 주요 지표 정리 10월 3일 월요일 ISM 제조업지수는 The Institute of Supply Management의 약자로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라고 부릅니다. 매달 400개 이상 기업의 구매, 공급 관련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 결과를 토대로 산출하는 지수입니다. 신규 수주(30%), 생산(25%), 고용(20%), 공급자 운송 시간(15%), 재고(10%)를 합산하여 산출하는 종합지수로, 50이 넘으면 경기활성, 50 밑이면 경기침체로 봅니다. 작년 11월에 61을 찍은 후 계속 하락하여 펜데믹 이후 최저치가 예상됩니다. 10월 4일 화요일 구인·이직 보고서(JOLT: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는 자발적으로 고용을 .. 2022. 10. 3.
2022년 9월 FOMC 리뷰 1. 점도표 2025년 예상 금리도 3.0% 2025년이 되어도 피봇은 없는 건가? 이번 점도표에는 6월과 달리 2025년 예상 금리도 나왔다. FED의 2025년 예상 금리는 3.0%이다. 기준 금리가 3.0%가 넘으면 중립 금리로 보긴 어렵다. '중립 금리'는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금리, 경제를 과열시키지도 위축시키지도 않은 중간값의 금리를 의미한다. 2025년이 되어도 FED는 지금 기조인 긴축 정책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2025년까지 3년 동안 FED가 중립 금리 이상의 기준 금리를 유지한 채 긴축 정책을 계속 펼친다면 미국 경제는 과연 버텨낼 수 있을까? 노동시장이 붕괴되지 않고 실업률이 버틸 수 있을까? 어쨌든 지금 단계에서 FED는 2025년까지 피봇을 할 생각이 없다. 2. .. 2022.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