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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18

12월 1일(목) / 미국 주식 뉴스 / 파월이 쏘아올린 큰 공 파월 연설 후 모든 게 변한 미국 증시 상황 목요일 프리마켓에부터 오늘 증시의 움직임은 오락가락했습니다. 일부 기업의 주가는 상승, 일부 기업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중요한 경제 지표들과 함께 파월의 연설까지 있을 예정인 탓에 증시는 숨 고르기를 하며 조금은 잠잠한 상태였습니다. '폭풍전야'란 말이 딱 어울리는 분위기였습니다. [고용시장의 둔화가 보이는 ADP고용변화지표] 먼저 장이 열리기 약 한 시간 전에 'ADP고용변화(ADP Employment Change)' 지표가 나왔습니다. ADP고용변화는 지난달 23.9만 개에서 이번달 12.7만 개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예상치도 20만 개였는데 예상치보다 크게 밑도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12.7만 개의 일자리.. 2022. 12. 1.
11월 29일(화) / 미국 주식 뉴스 / 증시가 상승하는 꼴을 보기 싫은 FED 위원들 제로코비드 정책(봉쇄정책)에 반대하는 중국인들의 대규모 시위가 쏘아올린 작은 공 새로운 한주는 하락세로 시작했습니다. 프리마켓에서부터 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주 중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 주말에는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까지 중국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상식적이지 않은 제로코비드 정책을 계속 참고 있던 중국 국민들이,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이에 반발하는 시위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민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했고, 수천 명의 인원이 제로코비드 정책에 항의하며 도시에서 거리를 점거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들은 언제까지 이런 봉쇄정책을 견뎌야 하는지 중국 정부에 묻고 있으며, '시진핑 퇴진' 구호까지 외치며 시위.. 2022. 11. 29.
11월 27일(일) / 미국 주식 뉴스 / 지난 일주일 미국 증시 시황 리뷰 괜찮은 움직임을 보인 다우존스와 S&P500, 그러나 나스닥은? 다우존스는 이번주에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월요일 33,674로 시작했던 다우존스는 금요일 34,347로 마감하며 일주일 동안 2%가 상승했습니다. 34,347이란 수치는 지난 4월 21일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지난 9월 30일에 28,725를 기록했던 다우존스는 이후 2개월 동안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2개월 동안 다우존스는 20%가 상승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상승폭이 나스닥 > S&P500 > 다우존스 순서였는데, 올해는 다우존스가 가장 상승폭도 크고 하락폭도 작습니다. 다우존스는 이제 연초 대비 6.12%만 하락한 상태입니다. S&P500 역시 이번주에도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월요일 3,962로 시작했던 S&P.. 2022. 11. 27.
11월 2일(수) / 미국 주식 뉴스 / 좋던 분위기가 탄탄한 고용 지표로 인해 하락세로 전환 시작은 장미빛이었으나, 고용 지표 발표 후 온종일 하락세였던 3대 지수 어제와 달리 프리마켓에서 3대 지수는 분위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Covid Zero Exit' 기사가 블룸버그에 뜬 뒤, 중국 주식 및 중국 관련 주식들은 급등했습니다. 얼마 전 시진핑의 3연임 소식과 함께 그동안 추진해오던 'Covid Zero' 정책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생각됐었는데, 중국이 이제는 코로나 봉쇄 정책을 철회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오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3년 3월을 목표로 코로나 제로 정책을 이제는 철회하겠다는 소식이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아니지만, 시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미국에 상장된 중국 주식들 일부는 프리마켓에서 10% 이상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이 세.. 2022. 11. 2.
10월 24일(월) / 미국 주식 뉴스 / 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본격적 실적 발표 주간 10월 22일~11월 3일은 FED 위원들의 블랙아웃 기간입니다. 블랙아웃 기간이란, FED 위원들이 FOMC를 앞둔 10일 동안 공식적인 석상에서 자기 의견이나 생각을 말할 수 없는 기간을 말합니다. 다음주 목요일인 11월 3일에 FOMC가 열리기 때문에 이번주부터 FED 위원의 발언은 없습니다. FOMC가 열린 다음주 화요일인 11월 8일에는 미국 중간 선거가 있습니다. 항간에는 11월 8일 중간 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정부에서 FED에게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낮게 올려달라는 협박(?)을 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중간 선거를 앞두고 가장 신경 쓰고 있던 유가 가격에 치중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 왔습니다. OPEC+의 감산 소식 후 유가가 급격히 상승하기도 했었는데, 비축유를 추가로 푸는 등 .. 2022. 10. 24.
10월 22일(토) / 미국 주식 뉴스 / 닉 티미라오스 기자, 증시를 끌어올리다 출발은 좋지 않았으나, 나쁘지 않은 호재가 이어지며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 전날에 이어 시작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국채 금리가 연이어 계속 오르고 있어 증시는 힘이 없었습니다. 최근들어 FED가 기준금리를 5%까지 올릴 수도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일 만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었습니다.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역시 8.1%를 예상할 정도로 인플레이션은 아직 잡힌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이런 와중에 FED 위원들의 연이은 매파적 발언은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를 부추기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오늘이 옵션 만기일이라 증시의 변동성은 심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장이 개장될 즈음, 증시는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아침 8시 52분에 WSJ(Wall St.. 2022.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