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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4년 1월 29일~2월 2일, 미국 주식 뉴스 [좋은 실적 발표가 이끈 미국 증시]

by 미주뉴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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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월), 상승세가 이어지는 미국 증시

   일본 실업률은 지난달 2.5%에서 2.4%로 하락했습니다. 구직자와 구인자 비율도 1.28에서 1.27로 감소했습니다. 미국 댈러스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10.4에서 -27.4로 하락했습니다. 예측치 -23보다 더 낮았습니다. 제조업지수는 지난 2022년 4월 이후 22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습니다. 요르단에서 드론 공격으로 미군 사상자가 나오면서 한때 긴장된 분위기가 맴돌기도 했습니다. 유가는 78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에도 미국 증시의 상승세는 이어졌습니다. 다우존스는 0.59%, 나스닥은 1.12%, S&P500은 0.76% 상승했습니다. 

1월 29일(월), 미국 증시 움직임
1월 29일(월), 미국 증시 움직임

 

1월 30일(화), 상승한 구인이직보고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실적 발표

   프랑스 4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 3분기 0.6%에서 0.7%로 상승했으며, 가계 소비는 0.6%에서 0.3%로 감소했습니다. 스페인 경제성장률은 3분기 0.4%에서 0.6%로 상승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는 3.1%에서 3.4%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3.8%에서 3.6%로 하락했습니다. 독일 경제성장률은 지난 3분기 0.0%에서 -0.3%로 하락했습니다. 이탈리아 경제성장률은 0.1%에서 0.2%로 상승했습니다. 영국 M4 통화 공급량은 -0.1%에서 0.5%로 상승했습니다. 유럽연합 경제성장률은 지난 3분기 -0.1%에서 0%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유럽연합 소비자 신뢰지수는 -15.1에서 -16.1로 더 하락했으며,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10.5에서 11.9로 더 상승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하는 구인이직보고서는 지난달 892.5만에서 902.6만으로 더 상승했습니다. 예측치는 875만이었는데, 오히려 상승한 것입니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는 108에서 114.8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댈러스 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8.8에서 -9.3으로 더 하락했습니다. 화요일에는 다우존스만 0.35% 상승했고, 나스닥은 0.76%, S&P500은 0.06% 하락했습니다.

1.30. 기업 4분기 실적 발표
1.30. 기업 4분기 실적 발표

 

   그리고 화요일에는 많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기대를 모았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미래 핵심 사업인 애저 클라우드 매출은 예상치 28%를 웃도는 30%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크게 오른 주가 탓에 큰 상승은 없었습니다.

*알파벳(구글): 알파벳(구글)은 EPS와 매출 모두 예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반면 핵심 사업인 클라우드 매출은 지난 분기보다 26% 증가하며, 예상치 22~23%를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광고 사업은 매출이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유튜브는 지난 분기보다 매출이 16% 증가했지만, 매출 자체는 예상치보다 낮았습니다. 알파벳은 실적 발표 후 애프터마켓에서 6% 넘게 급락했습니다.

1.30. 미국 증시 움직임
1.30. 미국 증시 움직임

 

1월 31일(수), ADP 고용변화, 2월 FOMC, 다소 매파적인 파월의 발언

   한국 산업생산은 지난달 3.6%에서 0.6%로 감소했으며, 월간소매판매는 0.9%에서 -0.8%로 감소했습니다. 일본 산업생산은 지난달 -0.9%에서 1.8%로 상승했으며, 월간소매판매는 1%에서 -2.9%로 감소했습니다. 호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5.4%에서 4.1%로 감소했으며, 분기별 소비자물가지수는 3분기 1.2%에서 0.6%로 감소했습니다.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지난달 49에서 49.2로 상승했으며, 서비스업 PMI는 50.4에서 50.7로 상승했습니다. 독일 월간소매판매는 지난달 -0.8%에서 -1.6%로 여전히 감소 추세에 있으며, 실업률은 5.8%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독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나달 3.7%에서 2.9%로, 근원소비자물가지수도 3.8%에서 3.1%로 감소했습니다. 프랑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3.7%에서 3.1%로,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4.1%에서 3.4%로 감소했습니다.

 

   미국 민간기업 ADP 고용변화는 지난달 15.8만에서 10.7만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예측치 14.5만보다 낮았습니다. 4분기 고용 비용은 3분기 0.9%에서 0.7%로 하락했으며, 고용 대비 임금도 1.2%에서 0.9%로 하락했습니다.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는 47.2에서 46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2월 FOMC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두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는 5.5% 그대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다우존스는 0.82%, 나스닥은 무려 2.23%, S&P500은 1.61% 하락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예상대로 동결됐지만, 파월의 기자 회견이 문제였습니다. FED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리 인하에 대해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발언도 있었습니다. 금리 인상은 더 이상 없다는 발언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3월부터 금리 인하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파월의 의견은 다른 것 같습니다. 결국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1월 31일, 미국 증시 움직임
1월 31일, 미국 증시 움직임

 

2월 1일(목), 애플은 하락, 아마존은 상승, 메타는 폭등

   일본 외국인 채권 투자는 지난주 -435억 엔에서 3,829억 엔으로 증가했으며, 주식 투자 역시 2,870억 엔에서 7,203억 엔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 무역수지는 지난달 44.6억 달러에서 3억 달러로 크게 감소했으며, 제조업 PMI는 49.9에서 51.2로 증가했습니다. 유럽연합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2.9%에서 2.8%로 감소했으며,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역시 3.4%에서 3.3%로 감소했습니다. 유럽연합 실업률은 6.4%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제조업 PMI는 지난달 44.4에서 46.6으로 상승했습니다. 이탈리아 소비자물가지수는 0.6%에서 0.8%로 상승했으며,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0.5%에서 0.9%로 상승했습니다. 영국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지난 번과 같은 5.25%로 동결했습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21.5만에서 22.4만으로 상승했습니다. 예측치는 21.2만으로 감소할 줄 알았는데, 상승한 것입니다. 4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4.9%에서 3.2%로 감소했으며, 단위노동비용은 -1.1%에서 0.5%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는 좋았습니다. ISM 제조업 PMI는 47.1에서 49.1로 상승했습니다. 

 

   어제 FOMC 회의 발표, 파월의 기자 회견으로 급격히 하락했던 미국 증시는 오늘 다시 회복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97%, 나스닥은 1.30%, S&P500은 1.25% 상승했습니다. 파월은 3월 기준 금리 하락은 없다고 못 박았지만, 시장은 3월은 안 되더라도 6월 정도부터는 하락할 것이라고 여전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요일에는 애플과 아마존, 메타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애플(AAPL): 애플의 4분기 예상 EPS는 2.11달러였는데 실제로 2.18달러가 나왔으며, 매출은 예상 1,179.7억 달러보다 높은 1,195.8억 달러가 나왔습니다. 아이폰 매출 역시 685억 달러 예상을 뛰어넘는 697억 달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중국 매출입니다. 중국 매출은 예상치 230.5억 달러보다 낮은 208.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는 전망이 보도되며 실적 발표 후 주가는 2% 하락했습니다.

아마존(AMZN): 아마존의 4분기 예상 EPS는 0.78달러였는데 1달러가 나왔으며, 예상 매출은 1,662.1억 달러였는데 실제로 1,699.6억 달러가 나왔습니다. 실적도 괜찮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인 AWS 매출도 13% 증가하며, 예상치와 비슷했습니다. 특히 좋았던 건 영업 이익입니다. 공룡 기업이지만 최근 영업이익률이 낮았던 아마존은 이번 4분기에 들어서 많이 회복했습니다. 영업이익률 예상치는 1.8%였는데, 실제로 7.8%가 나왔습니다. 아마존은 실적 발표 후 5% 넘게 급등 중입니다.

메타(META): 메타의 예상 EPS는 4.91달러였는데 실제로 5.33달러가 나왔으며, 예상 매출은 390.1억 달러였는데, 실제로 401.1억 달러가 나왔습니다. 매출은 25%나 급등했고, 순이익도 3배나 급등했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0.50달러 배당을 지급하기로 했고, 자사주 매입 소식도 발표했습니다. 다음 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좋았던 메타는 실적 발표 후 13% 급등했습니다.

2월 1일(목), 미국 증시 움직임
2월 1일(목), 미국 증시 움직임

 

2월 2일(금), 예상보다 높았던 비농업 일자리 수, 폭등한 메타, 급등한 아마존

   한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3.2%에서 2.8%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월간 변동률은 0%에서 0.4%로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월간산업생산은 지난달 0.5%에서 1.1%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비농업 일자리 수는 지난달 33.3만에서 35.3으로 더 증가했습니다. 예측치는 18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봤는데 더 증가한 것입니다. 앞서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나 고용변화보다 비농업 일자리 수가 더 중요한 지표이기에, 증시 입장에서 좋은 소식은 아닙니다. 실업률 역시 3.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달과 같은 3.7%를 기록했습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월간 변동률이 0.4%에서 0.6%로 상승했습니다. 예상치는 0.3%로 하락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연간 변동률도 4.4%에서 4.5%로 상승하며, 예측치 4.1%보다 높았습니다. 공장재수주는 2.6%에서 0.2%로 하락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달 69.7에서 79로 상승했으며, 1년 뒤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3.1%에서 2.9%로 하락했고, 5년 뒤 인플레이션은 지난달과 같은 2.9%를 기록했습니다. 

  

   예상보다 높았던 고용지표로 인해 증시의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결국 다우존스는 0.35%, 나스닥은 1.74%, S&P500은 1.07% 상승했습니다. 어제 좋은 실적을 발표한 메타는 20% 넘게 폭등했고, 아마존은 7.87% 상승했으며, 수혜주로 보이는 엔비디아 역시 4.97% 상승했습니다. 중국 실적이 좋지 않았던 4%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0.06%만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2월 2일(금), 미국 증시 움직임
2월 2일(금), 미국 증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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