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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12월 13일(수), 미국 주식 뉴스 [비둘기적인 FOMC, 파월, 증시는 상승]

by 미주뉴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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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실업률은 지난달 2.5%에서 2.8%로 상승했습니다. 일본 제조업지수는 3분기 9에서 12로, 비제조업지수는 27에서 30으로 상승했습니다. 중국 신규 위안화 대출은 지난달 7,384억 위안에서 1조 900억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광의통화량M2는 10.3%에서 10%로, 대출 증가율은 10.9%에서 10.8%로 하락했습니다. 사회 재원 조달은 지난달 1조 8,500억 위안에서 2조 4,500억 위안으로 증가했습니다. 유럽 연합 월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1%에서 -0.7%로 여전히 마이너스를 유지했습니다. 영국 월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0%에서 -0.8%로, 제조업 생산은 0.1%에서 -1.1%로 하락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미국에서는 화요일 CPI에 이어 수요일에는 PPI(생산자물가지수)가 나왔습니다. 월간 변동률은 지난달 -0.4%에서 0%로 변화가 없었으며, 연간 변동률은 1.2%에서 0.9%로 낮아졌습니다.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월간 변동률은 지난달 0%를 그대로 유지했고, 연간 변동률은 지난달 2.3%에서 2%로 낮아졌습니다. 모두 예상치보다 낮았으며, 물가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12월 FOMC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는 그대로 5.5%로 동결시켰습니다. 금리 발표 이후에는 3개월마다 발표되는 경제 지표가 나왔습니다. 특히 시장은 앞으로의 금리 변화를 유추해볼 수 있는 점도표에 주목했습니다. 점도표는 예상보다 더 비둘기적이었습니다. 점도표상으로 내년인 2024년 12월 금리는 4.6%입니다. 이는 지금 금리 5.5%보다 0.9% 낮은 금리입니다. FED 위원들도 내년에 최소 3~4번의 금리 인하가 있을 거라 예상하는 것입니다. 2년 뒤인 2025년에는 3.6%까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FED 위원들은 물가는 더 낮아질 것으로, 그리고 미국 경제는 계속 탄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FED 점도표
FED 점도표

 

   예상보다 비둘기적이었던 FOMC 결과에 이어 의장 파월의 연설이 이어졌습니다. 통상 비둘기적인 결과가 나오면 이후 파월의 기자화견은 매파적인 논조로 일관됐는데, 오늘은 달랐습니다. 파월의 기자화견 역시 매우 비둘기적이었습니다. 파월은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더 이상 인상하지 않을 수 있다.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는 신중히 해야 한다. 긴축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 물가지수는 FED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다. 연착륙은 가능하다' 등의 발언을 이어가며, 지난 FOMC 기자 회견 때와 비교하더라도 가장 비둘기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파월이 확실하게 금리를 내린다는 말을 하진 않았지만, 이전의 회견에서 파월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비둘기적인 모습입니다.

 

   증시는 급등했습니다. 다우존스는 1.40%, 나스닥은 1.38%, S&P500은 1.37% 상승했습니다.

12월 13일(수), 미국 증시 움직임
12월 13일(수), 미국 증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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