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비자물가지수는 3.27%에서 2.28%로 하락했습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2.18%에서 2%로 하락했습니다. 유로존 제조업 PMI는 지난달 43.5에서 43.4로 하락했으며, 프랑스는 46에서 44.2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스페인은 46.5에서 47.7로, 이탈리아는 45.4에서 46.8로, 독일은 39.1에서 39.6으로, 영국은 43에서 44.3으로 상승했습니다. 유로존 실업률은 지난달 6.5에서 6.4로 하락했으며, 이탈리아 실업률도 지난달 7.5%에서 7.3%로 하락했습니다. 캐나다 제조업 PMI는 지난달 48에서 47.5로 하락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오늘 ISM 제조업 PMI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47.6이었던 PMI는 49로 상승했습니다. 예측치는 47.8로, 예측치보다 훨씬 높게 나왔습니다. 49란 수치는 작년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 수치입니다. 세부 항목을 보면 고용지수는 48.5에서 51.2로 크게 상승했으며, 신규 주문 역시 46.8에서 49.2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가격 지수는 48.4에서 43.8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셧다운 가능 소식은 다행히 임시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숨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시 예산안은 말 그대로 임시적인 합의점으로 11월 17일까지만 유효합니다. 불안한 상황이 해소된 탓인지, 국채 금리는 오늘도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늘 한때 4.6993%까지 오르기도 하는 등 4.695%로 마감했습니다. 10년물 4.7%란 금리는 지난 2007년 7월 이후 한 번도 도달하지 못했던 금리입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5%를 돌파했을 때도 높은 금리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4.7%마저 돌파하려는 분위기입니다. 금리 상승은 달러 인덱스마저 상승시켰습니다. 오늘 달러 인덱스는 107마저 돌파하며 작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토론 회의에 참여했던 FED 의장 파월은 오늘 특별한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다우존스는 0.22% 하락했지만, 나스닥은 0.67% 상승했고, S&P500도 0.01% 상승했습니다. 금리는 계속 오르고, 달러 인덱스도 오르는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상승하는 아이러니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일부 기관에서는 이를 3분기 실적을 기대하는 움직임이라 보기도 합니다. 이번 3분기부터 다시 기술주들의 실적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오늘 엔비디아 2.95%, 구글 2.52%, 메타 2.20%, 어도비 2.20%, 마이크로소프트 1.92%, 아마존 1.84%, 애플 1.48%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상승했습니다. 3분기 인도량을 월가 예측치보다 미스한 테슬라조차도 오늘 오히려 0.55%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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