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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11월 10일(금), 미국 주식 뉴스 [하루 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한 미국 증시, 4,400을 다시 돌파한 S&P500]

by 미주뉴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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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차량 판매는 지난달 9.5%에서 13.8%로 상승했습니다. 영국 3분기 경제성장률은 2분기 0.6%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월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0.5%에서 0%를 기록하며 그대로 유지했고, 제조업 생산은 -0.7%에서 0.1%로 상승했습니다. 이탈리아 월간 산업 생산은 0.3%에서 0%로 하락하며 지난달 기록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인도 산업 생산은 지난달 10.3%에서 5.8%로, 제조업 생산은 9.3%에서 4.5%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오늘 유럽중앙은행 총재 라가르드의 연설이 런던 파이낸셜 타임스 글로벌 이사회에서 있었습니다. 라가르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겨울이 다가오면 에너지 가격을 더 주시해야 한다. 제한적인 금리를 유지하는 것만이 목표 수치인 2% 인플레이션에 도달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하며, 계속 고금리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미시간대 경제지표
미시간대 경제지표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달 63.8에서 60.4로 하락했습니다. 올해 5월 이후 6개월 만에 최저 수치이며, 최근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도 좋지 않았습니다. 1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4.2%에서 4.4%로 상승했고, 5년 뒤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3%에서 3.2%로 상승했습니다. 1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올해 4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치에 해당하며, 5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 3.2%는 지난 2011년 3월 이후 12년 만에 최고 수치에 해당합니다. 

 

   목요일 미국 30년물 국채 경매가 예상보다 높은 금리로 결정된 탓에 증시는 어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밝혀진 바로는 국채 경매의 큰손인 중국이 어제 랜섬웨이 공격으로 인해 경매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으로 인해 국채 금리는 오늘 하락하며 시작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좋지 않게 나왔지만, 이를 시장은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FED의 고금리 정책도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나쁜 뉴스가 좋은 소식이 됐습니다. 반면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도 올랐고 이번달도 연이어 상승했지만, 시장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입니다. 

 

   오전에는 주춤하던 증시가 오후 들어 계속 상승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며 본장 마감까지 그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는 1.15%, 나스닥은 2.05%, S&P500은 1.56% 상승하며 금요일을 기분 좋게 마감했습니다. 어제 하루 하락했던 걸 제외하면, 계속 상승 분위기입니다. S&P500은 다시 4,400선을 돌파했습니다. S&P500이 4,400선을 가뿐하게 통과한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번주 마지막은 테크 기업들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브로드컴 5.06%, ON 4.71%, AMD 4.49%, 퀄컴 3.42%, 엔비디아 2.95% 등 반도체 기업은 오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어도비 3.37%, 넷플릭스 2.78%, 메타 2.56%, 마이크로소프트 2.49%, 테슬라 2.22%, 애플 2.19%, 아마존 2.10%, 구글 1.80% 등 테크 기업들의 움직임도 좋았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다시 역대 최고가를 갱신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무디스가 미국 신용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증시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미 Fitch 등 다른 신용 평가사들이 미국의 신용을 하향 조정한 상태이고, 무디스는 하향 조정을 아직 안 하고 있어 하향 조정할 수 있을 거라 시장은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11월 10일(금), 미국 증시 움직임
11월 10일(금), 미국 증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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