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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11월 13일(월), 미국 주식 뉴스 [다시 대두되고 있는 미국 셧다운, 주춤한 미국 증시]

by 미주뉴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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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2.2%에서 0.8%로 하락했습니다. 월간 변동률도 -0.2%에서 -0.4%로 하락했습니다. 중국 신규 위안화 대출은 지난달 2.31조 위안에서 7,384억 위안으로 연장했습니다만 3개월 만에 가장 적은 금액입니다. 중국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은 지난 9월에 8,585억 위안까지 증가한 이후, 346억 위안 감소했습니다. 기업 대출 역시 1.68조 위안에서 5,163억 위안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M2 화폐 공급량은 1년 전과 비교하여 10.3% 증가했습니다. 인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5.02%에서 4.87%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
뉴욕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

 

   미국은 오늘 뉴욕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이 나왔습니다. 단기 인플레이션인 1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3.7%에서 3.6%로 0.1% 감소했으며, 중기 인플레이션인 3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3.2%에서 3.0%로 0.2% 감소했습니다. 장기 인플레이션인 5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2.8%에서 2.7%로 0.1% 감소했습니다. 지난주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모두 상승했었는데, 뉴욕 기대 인플레이션은 반대로 모두 감소했습니다.

 

   2주 연속 상승했던 미국 증시는 오늘 시작부터 마이너스로 출발했습니다. 최근 계속 움직임이 좋았던 기술주는 오늘 움직임이 좋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미국 셧다운 위기는 임시 예산 법안을 마련하며 잠시 진정시켰지만, 임시 예산이 17일에 소진될 예정이라 셧다운이 다시 이번주에 대두될 운명입니다. 하원 의회는 14일에 새로운 임시 예산 법안을 표결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협력과 강경한 공화당 주요 인물들이 찬성할 지는 의문입니다. 현재 하원 의회는 공화당 221석, 민주당 212석으로, 민주당이 반대하고 공화당에서 5명만 반대하더라도 예산 법안은 통과될 수 없습니다. 현재 하원 의장인 존슨의 임시 예산 법안 제안이 통과되지 못한다면, 미국 셧다운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이럴 경우 증시는 부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증시 움직임은 좋지 않았지만, FED의 행보에 대한 예견이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기관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국채 금리의 급락으로 인해, FED 역시 곧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UBS는 2024년 3월부터 FED가 금리를 인하한다고 보고 있으며, 내년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2024년 6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 금리가 2.5% 아래로 떨어진다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2024년 10월은 되어야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고, 내년 금리는 4% 부근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기관들의 소식은 증시에 매우 호재이지만, 증시는 오늘 움직임이 더뎠습니다. 2주 동안 계속 상승한 탓일까요? 다우존스만 0.16% 상승했고, 나스닥은 0.22%, S&P500은 0.08% 하락했습니다. 오늘은 OPEC 보고서도 나왔습니다. OPEC은 최근 유가가 하락한 게 기관들의 투기로 인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현재 하루 250만 배럴 생산되는 석유는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OPEC의 보고서가 나온 뒤 유가는 2% 가량 상승했지만, WTI의 경우 여전히 80달러 아래인 78달러에 머물고 있습니다.

11월 13일(월), 미국 증시 움직임
11월 13일(월), 미국 증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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