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입물가지수는 지난달 -9.6%에서 -10.2%로 하락했으며, 수출물가지수도 -8.9%에서 -9.5%로 하락했습니다. 유로존 3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0.1%로, 2분기 0.2%에서 마이너스로 하락했습니다. 유로존 고용 변화는 2분기 0.1%에서 0.3%로 상승했습니다. 경제 심리지수는 지난달 2.3에서 13.8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영국 실업률은 지난달과 같은 4.2%를 기록했으며, 고용 변화는 지난달 -8만에서 5.4만으로 증가했습니다. 스페인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3.5%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5.8%에서 5.2%로 하락했습니다. 독일 경제 심리지수는 지난달 -1.1에서 9.8로 상승했으며, 현상황지수는 -79.9에서 -79.8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오늘 미국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인 CPI가 나왔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연간 변동률은 지난달 3.7%에서 3.2%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월간 변동률 역시 지난달 0.4%에서 0%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인 Core CPI는 연간 변동률이 4.1%에서 4%로, 월간 변동률이 0.3%에서 0.2%로 하락했습니다. 에너지 하락이 컸습니다. 에너지는 지난달 1.5%에서, 이번달 -2.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유가는 -5.0%를 기록하며 크게 하락했습니다. 신차도 0.3%에서 -0.1%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중고차는 지난달 -2.5%에서 -0.8%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가격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그동안 물가를 올렸던 주원인 주거비(Shelter) 역시 0.3%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주거비를 제외한 슈퍼코어 인플레이션 역시 지난달 0.6%에서 0.2% 상승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월간 변동률을 연간 변동률로 변환하더라도 FED의 목표 물가인 2%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증시는 폭발했습니다. 그동안 시장을 억누르던 FED의 공격적 긴축 정책은 이제 끝났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다우존스는 1.43%, 나스닥은 2.37%, S&P500은 1.91%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다시 14,000선을 돌파했고, 다우존스는 35,000에 근접, S&P500은 4,500에 근접했습니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들의 상승이 더 좋았습니다.
올해 남은 FOMC 중 한 번은 금리를 인상할 거라 얘기했던 FED의 예측은 틀렸다고 시장은 판단했습니다. 남은 12월 FOMC에서도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99%가 넘었습니다.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기 예상도 내년 5월로 빨라졌습니다.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심 상승도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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