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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11월 9일(목), 미국 주식 뉴스 [다시 치솟는 국채 금리, 파월의 매파적 발언, 상승세가 꺾인 미국 증시]

by 미주뉴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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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0.2%에서 -0.1%로 하락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도 -2.5%에서 -2.6%로 하락했습니다. 일본 은행대출은 지난달 2.9%에서 2.8%로 하락했으며, 외국인 채권 투자는 2,408억 엔에서 -3,884억 엔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외국인 주식 투자는 105억 엔에서 3,135억 엔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멕시코 소비자물가지수는 4.45%에서 4.26%로 하락했으며,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5.76%에서 5.5%로 하락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매주 목요일마다 나오는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22만에서 21.7만으로 하락했습니다. 예측치 21.8만보다 1,000명 작았습니다. 반면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1.2만에서 183.4만으로 상승했습니다. 예측치 182만보다 높았습니다.

 

   어제까지 8일 연속 상승한 S&P500과 9일 연속 상승한 나스닥은 새로운 신기록을 달성 중입니다. 오늘도 본장 시작은 나쁘지 않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로 전환하며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연속 상승은 이제 끝났고, 다우존스는 0.65%, 나스닥은 0.94%, S&P500은 0.81%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는 34,000선이 다시 무너졌고, S&P500은 4,400에 근접했으나 미끄러졌습니다.

 

   오늘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는 없었지만, 30년물 미국 국채 경매가 증시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30년 국채 경매는 응찰률도 낮았고, 금리 역시 4.71%보다 높은 4.77%가 결정된 것입니다. 금리가 시장보다 더 높다는 말은 국채 수요가 적다는 말입니다. 국채 수요가 적을수록 국채 금리는 상승합니다. 이로 인해 미국 국채 금리는 오늘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4.47%까지 내려갔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4.63%까지 오르며 하루 만에 16bp나 급등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발언한 FED 의장 파월의 발언도 문제였습니다. 어제는 원론적인 내용으로 발언했지만, 오늘은 예전의 매파적인 내용을 내뱉았습니다. 파월은 오늘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시장을 속인 적이 많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된다고 해서 섣불리 금리를 완화한다면 지금보다 더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늘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월의 이런 발언은 공격적으로 금리를 계속 올리던 2022년에 자주 했던 말입니다. 

11월 9일(목), 미국 증시 움직임
11월 9일(목), 미국 증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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