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6일(수), 미국 주식 뉴스 [이틀 연속 냉각된 고용지표, 그러나 미국 증시는 하락]

   캐나다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5%로, 그대로 동결시켰습니다. 호주 3분기 경제성장률은 2분기 0.4%에서 0.2%로 하락했습니다. 자본 지출 대비 국내 총생산은 2.4%에서 1.1%로 감소했으며, 최종 소비는 0.2%에서 0.4%로 상승했습니다. 유럽연합 월간 소매 판매는 지난달 -0.1%에서 0.1%로 상승했습니다. 건설지수도 42.7에서 43.4로 상승했습니다. 

ADP 고용변화

 

   미국 30년 모기지 고정 금리는 지난주 7.37%에서 7.17%로 감소했습니다. 모기지 금리는 현재 7주 연속 하락 중입니다. 모기지 신청은 지난달 0.3%에서 2.8%로 상승했습니다. 민간기업 ADP 고용변화는 지난달 10.6만에서 10.3만으로 감소했습니다. 예측치는 13만으로 상승할 것으로 봤는데, JOLT보고서처럼 감소한 것입니다. 3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2분기 3.6%에서 5.2%로 증가하였으며, 단위 노동 대비 비용은 2.6%에서 -1.2%로 감소했습니다.

 

   오늘 다우존스는 0.19%, 나스닥은 0.58%, S&P500은 0.39% 하락했습니다. JOLT보고서에 이어 ADP 고용변화에서도 노동시장 냉각이 나타났고, 노동 대비 비용 역시 마이너스로 하락한 것은 긍정적인 뉴스인데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국채 금리의 하락 움직임은 오늘도 계속됐으며, 유가의 하락도 오늘 두드러졌습니다. 유가는 오늘 4%넘게 하락하며 5개월 만에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채 금리와 유가의 하락이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던 분위기가 오늘은 사뭇 달랐습니다.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증시가 상승하지 않은 것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오늘 나온 지표들이 경기 침체를 나타내기에 증시는 하락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쁜 뉴스가 말 그대로 나쁜 뉴스가 된 것입니다. 증시가 상승하면 나쁜 뉴스가 좋은 뉴스였다고 말하고, 하락하면 나쁜 뉴스가 나쁜 뉴스라 말하는 건 사후약방문일 뿐입니다. 그동안 랠리가 길었기에 받는 조정으로 보는 게 더 적절해보입니다.

12월 6일(수), 미국 증시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