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7월 17-21, 미국 주식 프리뷰 [본격적인 2분기 실적 발표]

   지난주 상승했던 미국 증시는 이번주 어떻게 흘러갈까요? 이번주는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는 없고,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이어집니다. 지난주에 이어 금융 기업들, 그리고 ASML, 테슬라, 넷플릭스, 존슨앤존슨 등의 실적이 발표됩니다. 지난주 실적 발표는 예상을 뛰어넘었었는데, 이번주 실적도 그 흐름을 이어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7.17-21, 미국 주식 프리뷰

 

7월 17일(월), 다시 마이너스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뉴욕 제조업지수

   월요일에는 뉴욕 제조업지수가 나옵니다. 지난달 6.6이었던 제조업지수는 이번주 -4.3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은 플러스를 기록하긴 했지만, 최근 11개월 중 8개월이 마이너스에 머물 정도로 제조업지수는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7월 18일(화), 소매 판매, 산업 생산, 주택 시장 지수

   화요일에는 월간 소매 판매가 나옵니다. 지난달 0.3%였던 월간 소매 판매는 이번달 0.5%가 예상됩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 역시 지난달 0.1%에서 이번달 0.3%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연간 소매 판매는 지난달 1.6%에서 1.1%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월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0%에서 -0.2%로, 월간 제조업 생산은 지난달 0%에서 0.1%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지난달 55에서 56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7월 19일(수), 주택 지표, 테슬라, 넷플릭시 2분기 실적 발표

   수요일에는 사전 건축 허가와 신규 주택 착공 지수가 나옵니다. 사전 건축 허가는 지난달 149.6만에서 소폭 상승한 150만을 예상하고 있으며, 신규 주택 착공은 지난달 163.1만에서 148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에는 많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준비 중입니다. 골드만삭스, ASML, 테슬라, 넷플릭스, IBM 등 다양한 섹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7월 20일(목), 제조업지수, 경기선행지수

   목요일에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나옵니다.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13.7에서 -10.4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현재 1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23.7만에서 24.2만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기존 주택 판매지수는 지난달 430만에서 421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도 목요일에 나오는데, 지난달 -0.6%에서 -0.7%로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에도 TSMC, 아메리칸에어라인, 존슨앤존슨 등의 기업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7월 21일(금), FOMC를 앞둔 주의 마지막 거래일

    금요일에는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는 없습니다. 다음주 FOMC를 앞두고 큰 이벤트는 없습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정도의 실적 발표가 주목됩니다.

7.17-21, 실적 발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