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간 산업생산은 지난달 4.4%에서 3.7%로 하락했습니다. 연간 소매 판매도 3.1%에서 2.5%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실업률은 지난달 5.2%에서 5.3%로 상승했습니다. 중국 산업 생산은 작년 9월 6.3%를 기록한 뒤 상승폭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독일 도매 물가는 지난달 -2.9%에서 -2.8%로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인도 물가지수 연간 변동률은 지난달 4.87%에서 7.44%로 급등했습니다. 월간 변동률 역시 1.01%에서 2.93%로 급등했습니다. 일본 2분기 물가지수는 1분기 2%에서 2.6%로 상승했습니다. 일본 2분기 민간 소비는 지난 1분기 0.6%에서 -0.5%로 급락했습니다. 호주 연간 임금지수는 지난 1분기 3.7%에서 3.6%로 하락했습니다.
미국은 오늘 뉴욕 FED의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이 나왔습니다. 단기 인플레이션인 1년 뒤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3.8%에서 3.5%로 0.3% 하락했습니다. 중기 인플레이션인 3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3%에서 2.9%로, 장기 인플레이션인 5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3%에서 2.9%로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에 이어 뉴욕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모두 하락한 것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확실히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에너지 가격의 상승세가 가파르긴 하지만, 작년과는 분명 다른 분위기라는 걸 시장도 알고 있습니다.
월요일 시작은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하락으로 마감했던 나스닥과 S&P500은 분위기를 월요일까지 이어갔습니다. 프리마켓에서부터 좋지 않던 분위기는 본장이 시작하고 나서도 그대로였습니다. 3대 지수 모두 마이너스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스닥과 S&P500은 분위기가 상승했습니다.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고 오후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다우존스는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왔다갔다했지만, 나스닥과 S&P500은 상승 추세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는 0.07% 상승에 그쳤지만, 나스닥은 1.05%, S&P500은 0.58% 상승하며 월요일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의 상승을 이끌었던 기업은 금요일에 급락했던 엔비디아였습니다. 중국에 대한 추가 제재 소식이 더해지며 급락했던 엔비디아는 금요일에 400달러도 간당간당했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만 3.62% 하락한 엔비디아는 오늘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 7.09% 상승했고, 애프터마켓에서도 1.84% 상승했습니다. 모건스탠리에서는 오늘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500달러로 밝히며 긍정적인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여전히 AI 산업의 핵심 기업은 엔비디아라고 밝혔으며, 최근 조정을 받은 엔비디아의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 1년은 더 이런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 게 시장의 분위기를 뒤흔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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