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는 5.3%에서 5.2%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5.5%에서 5.3%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월간 변동률은 지난달 -0.1%에서 0.5%로 급등했습니다.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는 3.3%에서 4%로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월간 변동률은 0.6%에서 0.4%로 하락했습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3.2%에서 3.3%로 상승했지만, 월간 변동률은 0.5%에서 0.1%로 급락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월요일에 이어 오늘도 주택시장지수가 나왔습니다. 사전 건축 허가 지수는 지난달 144.3만에서 154.3만으로 크게 증가하며, 예측치 144.3만보다 높았습니다. 월간 변동률 역시 0.1%에서 6.9%로 폭등했습니다. 154.3만이란 수치는 작년 10월 이후 최고 수치입니다. 월간 변동률 6.9% 상승 역시 올해 2월 이후 최고 상승률입니다. 반면 신규 주택 착공은 144.7만에서 128.3만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예측치인 144만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월간 변동률 역시 2%에서 -11.3%로 급락했습니다. 이는 2020년 6월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오늘부터 FOMC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FOMC 회의는 오늘과 내일에 걸쳐 이틀간 진행되며, 내일 기준 금리 및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9월 FOMC이기 때문에, 경제 전망(점도표 등)도 발표합니다.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미국 증시는 소강 상태의 움직임을 보였으며, 오늘 하루 내내 마이너스에 머물렀습니다. 다우존스는 0.31%, 나스닥은 0.23%, S&P500은 0.22% 하락하며 화요일을 마감했습니다.
오늘도 국채 금리 움직임은 심상치 않았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늘 4.3647%로 마감됐으며, 한때 4.3687%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4.368%란 수치는 2006년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치에 해당합니다. 유가 움직임도 무섭습니다. 오늘 WTI는 91.5달러로 마감됐지만, 한때 93.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93.5달러는 작년 7월 25일 이후 최고 수치입니다. 최근 유가에 대한 전망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100달러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기관들의 예측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게 된다면, 인플레이션은 다시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경우 FED는 다시 작년처럼 금리를 계속 인상할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경제는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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