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9월 21일(목), 미국 주식 뉴스 [예상보다 더 지속될 수 있는 고금리 상황, 기술주들의 급락]

   영국중앙은행은 오늘 회의에서 금리를 그대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국 기준금리는 5.25%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16에서 -17.8로 더 하락했습니다. 캐나다 신규주택판매지수는 지난달 -0.1%에서 0.1%로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기업 신뢰 지수는 지난달 97에서 99로 상승했으며, 사업 환경은 지난달과 같은 100을 유지했습니다.

실업수당, 제조업지수, 주택판매, 경기선행지수

   매주 목요일마다 나오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지난주 22.1만에서 20.1만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22.5만으로 예측했지만, 20만 선마저 무너질 뻔했습니다. 20.1만이란 수치는 올해 1월 이후 최저 수치입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12에서 -13.5으로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만 반짝 플러스를 기록했고,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해왔던 상황입니다. 세부사항을 보면 고용지수는 -6에서 -5.7로 큰 변화가 없었으며, 비지니스 조건 지수는 3.9에서 11.1로 상승했지만, 가격 지수가 20.8에서 25.7로 오르고 신규 주문은 16에서 -10.2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기존 주택 판매 지수는 지난달 407만에서 이번달 404만으로 감소했습니다. 예측치 410만보다 낮았습니다. 월간 변동률은 -2.2%에서 -0.7%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인 상태입니다.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지난달 -0.4%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2022년 4월 이후 17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도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어제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 이후 증시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다우존슨 1.08%, 나스닥은 1.82%, S&P500은 1.64%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FOMC 발표 이후, FED가 내년 4분기 이후나 되어야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2분기 이후 금리 인하 예측에 비해 인하 시기가 더 늦춰진 것입니다. 공포지수인 VIX는 오늘 15.85%나 급등하며, 시장의 좋지 않은 분위기를 대변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술주들의 급락이 이어졌습니다. 아마존은 4.41%나 급락했고, AMD도 4.22%, 어도비 4.09%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 -2.89%, 테슬라 -2.62%, 구글 -2.40%, 메타 -1.31%, 애플 -0.89%, 마이크로소프트 -0.39%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어제에 이어 또 하락했습니다. 당분간 기술주들의 움직임은 주춤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9월 21일(목), 미국 증시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