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9월 15일(금), 미국 주식 뉴스 [유가 상승(91 돌파), 국채 금리 상승(10년물 4.3% 돌파), 증시는 하락]

   중국 실업률은 지난달 5.3%에서 5.2%로 하락했습니다. 연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3.7%에서 4.5%로, 연간 소매 판매는 2.5%에서 4.6%로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4.3%에서 4.9%로 급등했습니다. 월간 변동률도 0.1%에서 1%로 10배나 상승했습니다. 이탈리아 소비자물가지수는 5.9%에서 5.4%로 하락했으며, 월간 변동률은 0%에서 0.3%로 상승했습니다. 유로존 무역수지는 지난달 185억 유로에서 65억 유로로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임금상승률은 4.9%에서 4.6%로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지수, 산업생산, 제조업생산, 미시간대 지표

   미국 뉴욕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10에서 1.9로 크게 향상됐습니다. 두 달 연속 플러스를 유지하던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19로 크게 하락했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1.9로 상승하며 플러스로 진입했습니다. 미국 월간 수입물가지수는 지난달 0.1%에서 0.5%로, 수출물가지수는 0.5%에서 1.3%로 상승했습니다. 모두 예측치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연간 수입물가지수는 지난달 -4.6%에서 -3%로, 수출물가지수는 -8%에서 -5.5%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인 상태입니다. 월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0.7%에서 0.4%로 하락했으며, 연간 산업 생산은 0%에서 0.2%로 상승했습니다. 월간 제조업 생산은 0.4%에서 0.1%로 하락했으며, 연간 제조업 생산은 -0.6%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예상치는 지난달 69.5에서 67.7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예측치인 69.1보다도 낮았습니다. 1년 뒤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3.5%에서 3.1%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5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3%에서 2.7%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1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 3.1%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치입니다. 5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 2.7% 역시 1년 만에 최저 수치입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발표된 경제 지표 상태가 이전과 달리 좋았습니다. 실업률은 하락했고 산업 생산과 소매 판매는 상승했습니다. 중국 경제가 바닥을 찍고 이제 회복되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곳곳에서 들렸지만,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중국의 경제 소식으로 인해 오히려 유가는 더 상승했습니다. 90달러를 넘었던 WTI는 오늘 91달러마저 돌파하며 올해 최고가를 다시 갱신했습니다. 기관들 중에서는 100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는 기관도 제법 있습니다. 유가의 상승은 국채 금리도 상승시키며,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오늘 4.3%를 돌파했습니다. 10년물 금리 4.336%는 2007년 10월 이후 16년 만에 최고 금리입니다. 다우존스는 0.83%, 나스닥은 1.56%, S&P500은 1.22% 하락했습니다. 금리 상승에 민감한 기술주가 많이 포함된 지수가 더 크게 하락했습니다. AMD -4.82%, 어도비 -4.21%, 엔비디아 -3.69%, 메타 -3.66%, 마이크로소프트 -2.50%, 테슬라 -0.60%, 구글 -0.50%, 애플 -0.41%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 미국 자동차노조의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자동차노조 조합원은 약 15만 명에 달합니다. 이들이 요구하는 임금 40% 인상 요구를 자동차 회사 측에서 들어주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파업이 지속되더라도 자동차 회사는 계속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미 대통령 바이든은 오늘 노조 편에 서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투표를 생각했을 때 바이든의 발언은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9월 15일(금), 미국 증시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