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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9월 7일(목), 미국 주식 뉴스 [지난주와 상반되는 분위기인 미국 증시, 중국발 악재로 이틀 연속 6.5%나 급락한 애플]

by 미주뉴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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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수출은 지난달 -14.5%에서 -8.8%로, 수입은 -12.4%에서 -7.3%로 일부 개선됐지만, 무역수지는 지난달 806억 달러에서 683.6억 달러로 흑자 폭이 감소했습니다. 유로존 2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 1분기와 같은 0.1%가 나왔습니다. 예측치인 0.3%보다는 낮았습니다. 고용 변화(emploment change)는 1분기 0.5%에서 0.2%로 하락했습니다. 독일 월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1.4%에서 -0.8%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이탈리아 월간 소매 판매는 -0.2%에서 0.4%로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비농업 임금 상승률은 1분기 0.3%에서 0.1%로 하락했습니다.

실업수당, 생산성, 임금 상승률
실업수당, 생산성, 임금 상승률

   매주 목요일마다 나오는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22.9만에서 21.6만으로 더 감소했습니다. 예측치는 23.4만으로, 예측치보다 낮았습니다. 21.6만이란 수치는 올해 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치입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지난주 171.9만에서 167.9만으로 감소했습니다. 2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지난 1분기 -1.2%에서 3.5%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2분기 단위 노동 비용은 1분기 3.3%에서 2.2%로 낮아졌습니다. 시급은 5.7% 증가했고, 생산성은 3.5% 증가하여, 비용이 2.2%로 측정된 것입니다. 

 

    월요일을 쉬고 화요일부터 시작된 이번주는 지난주와 달리 증시의 움직임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오늘도 3대 지수 모두 움직임이 좋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우존스 정도만 플러스를 유지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는 0.17% 상승했고, 나스닥은 0.89%, S&P500은 0.32% 하락했습니다. 특히 최근 애플의 급락으로 인해 나스닥의 하락 폭이 더 큽니다. 애플은 어제 3.58% 하락한 뒤 오늘도 2.92% 하락했습니다. 5일 동안 5.52%, 이틀 동안은 6.5%나 급락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기관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사용을 사무실에서 금지했다는 보도가 나온 탓입니다. 중국 정부는 공무원들이 사무실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도 금지, 휴대도 금지시켰다고 보도됐습니다. 중국의 민감한 정보들이 외부로 유출될 위험을 차단하기 위함이 목적입니다. 애플의 매출 중 중국의 비중은 19%로, 미국과 유럽에 이어 3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또한 폭스콘 등 애플의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애플은 중국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성장세도 가파랐습니다. 문제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만큼 리스크도 크다는 것입니다.

 

   애플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도 오늘 같이 하락했습니다. 애플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퀄컴 역시 오늘 7.22%나 급락했으며, 엔비디아도 1.74%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식이 정말 애플의 매출을 감소시킬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시켰다는 뉴스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으며,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부분으로 인해 아이폰 매출이 어느 정도 감소할지도 아직 예측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부수적인 영향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으니 애플을 지금 사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9월 7일(목), 미국 증시 움직임
9월 7일(목), 미국 증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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