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9월 11일(월), 미국 주식 뉴스 [금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한 미국 증시, 10% 급등한 테슬라]

   중국 현금 통화량은 10.7%에서 10.6%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중국 대출 증가율은 지난달 11.1%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차량 판매는 지난달 -1.4%에서 8.4%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탈리아 월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0.5%에서 -0.7%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뉴욕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

 

   미국에서는 뉴욕 FED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이 나왔습니다. 1년 뒤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3.5%에서 3.6%로 0.1% 상승했으며, 3년 뒤는 2.9%에서 2.8%로 0.1% 하락했으며, 5년 뒤는 2.9%에서 3.0%로 0.1%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좋지 않았던 증시의 분위기가 금요일부터 회복세를 조금 보이더니, 월요일 역시 좋은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계속 치솟던 유가와 달러 인덱스도 주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테슬라는 오늘 10.09% 급등하며 270달러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모건스탠리에서 테슬라 목표주가를 250에서 400달러로 60%나 올린 영향 때문입니다. 모건스탠리의 자동차 전문 애널리스트인 애덤 조나스는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도조'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특히 테슬라가 그동안 주장해왔던 자율주행 로봇택시 도입이 도조 컴퓨터로 인해 가속화될 수 있으며, 다른 회사들에게 FSD(자율주행)를 판매하게 되면 매출 및 마진이 상승할 것이라고 리포트를 작성하였습니다. 

 

   다우존스는 0.25%, 나스닥은 1.14%, S&P500은 0.67% 상승하며 월요일을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나스닥은 다시 13,900을 넘었고, S&P500 역시 4,490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내일 애플의 아이폰 15 발표, 그리고 모레 CPI 발표 결과에 의해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다시 하락세로 전환할지 그 노선이 정해질 전망입니다.

 

9월 11일(월), 미국 증시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