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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10월 18일(화) / 미국 주식 뉴스 / 시원한 반등, 테슬라 고용, BAC 어닝 스프라이즈 / 제조업 침체

by 미주뉴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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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가 오랜만에 반등한 하루였습니다. 미국 증시가 열린 8일 중에 7일 동안 하락했던 미국 증시는 어제 오랜만에 반등이 나왔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반등한 뒤, 금요일에 폭락했듯이 다시 폭락할까요? 사실 오늘 반등한 이유를 이리저리 찾아봐도 결국은 끼어맞추기 식의 이유이지, 하락장을 완전히 끝낼 만한 호재는 모두 아닙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이어 다시 숏커버링으로 깜짝 반등한 것일까요? 이어서 테슬라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중국 및 미국에서 테슬라 수요가 예전보다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담은 뉴스를 몇 번 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뉴스입니다.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와중에도, 테슬라 고용 인원 광고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인원을 계속 많이 뽑는다는 것은 수요 감소의 우려는 없다는 증거일까요? 마지막으로 어제 나왔던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에 대한 뉴스입니다. 제조업 지수는 3번 연속 하락했으며, 예측치인 -4~-5보다 훨씬 낮은 -9.1이 나오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3대 지수(다우존스, 나스닥, S&P500)의 시원한 반등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 그래프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 그래프

   프리마켓에서부터 3대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3대 지수가 상승한 이유 첫 번째는 그동안 전세계를 금융위기로 몰아넣을 뻔했던 영국이 최근 정신을 차린 모습을 보이면서(감세 정책 철회) 영국 파운드 및 국채가 그나마 안정세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덩달아 미국 달러와 미국 국채의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반대로 미국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두 번째는 프리마켓에서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잘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3분기 금융 섹터의 실적은 좋지 않을 거란 예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실적을 보면 모건스탠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예측치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프리마켓 때 나왔던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때문입니다. 제조업 산업 경제가 잘 굴러가는지, 아니면 둔화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제조업 지수는 3번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FED의 금리 인상 정책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즘이기에, FED가 금리 인상을 강하게 하지 못하는 환경을 시장은 원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오더라도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겠다는 FED이지만, 어쨌든 금리를 인상하기 힘든 환경이 계속 이어진다면 FED도 긴축 정책만을 고수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네 번째는 역시나 숏커버링입니다. 앞선 이유들 모두 시장의 펀더멘탈을 바꿀 정도로 파급력 있는 이유로 보긴 힘들며, 증시가 올라서 결과론적으로 부랴부랴 끼어 맞춘 이유 정도입니다. 증시가 하락하는 데 배팅을 한 숏(공매도)을 쳤으면, 결국 주식을 다시 사서 갚아야 하니 어제와 같이 단기적으로 증시가 상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조업 지수 발표 후 국채 금리는 다시 상승세를 탔지만, 증시는 떨어지지 않고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는 1.86%, 나스닥은 3.43%, S&P500은 2.65%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내일은 어떤 시장이 펼쳐질까요? 지난주 금요일처럼 하루 반짝 반등한 후 다시 하락할까요? 지금과 같은 시장 환경은 지금껏 역사적으로 봐도 전무후무한 일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새롭게 나타날 악재가 더 있을까요? 러시아가 핵을 진짜로 쏘는 상황, 중국이 대만을 쳐들어가는 상황, FED가 금리를 5% 이상 더 올리는 상황, 실제로 유럽 금융 회사들의 연쇄적인 파산이 일어나는 상황 등이 지금 상황에서는 최악의 악재로 보입니다. 하락장의 늪에 빠져 있으면 앞으로 증시가 영원히 상승하지 않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증시는 하염없이 떨어지지 않음을 지난 역사에서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이긴 하지만, 결국 다시 오르리란 기대를 품으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져 봅니다.


조금은 안정세를 찾아가는 미국 국채 2년물, 10년물 금리(수익률)와 달러 인덱스

미국 국채 2년물, 10년물 금리(수익률) & 달러 인덱스 그래프
미국 국채 2년물, 10년물 금리(수익률) & 달러 인덱스 그래프

   지난주 금요일에 4.5%에 육박했던 2년물 금리는 영국 국채 금리의 안정화에 힘업어 프리마켓에서 4.4041%까지 내려갔습니다. 지난주 4%를 돌파했던 10년물 금리도 안정세를 찾으며 3.911%까지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이후 제조업 지수가 발표된 뒤 국채 금리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결국 하락세를 모두 반납하며, 2년물 금리는 4.4496%까지, 10년물 금리는 4.0166%까지 어제와 비슷하게 올랐습니다. 10년물 금리는 다시 4%를 넘어섰는데도, 증시는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껏 공식은 금리 상승은 주식 하락으로, 금리 하락은 주식 상승이었습니다. 허나 오늘은 내렸던 금리가 다시 상승하였는데도 증시는 내려가지 않고 계속 기세를 유지하며 마감했습니다. 이제 증시가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일까요? 아니면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까요?

   오늘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이유 중 하나는 달러 인덱스의 하락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113을 다시 돌파했던 달러 인덱스는 영국의 금융시장 안정화 소식과 함께 파운드 및 유로의 강세로 인해 112까지 떨어졌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한때 111.9278까지 떨어지며 지난 10월 12일 이후 유지했던 112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소폭 상승하며 112선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가격이 보합세인 유가(WTI)와 급락한 유럽 천연가스(TTF)

유가 WTI & 유럽 천연가스(TTF) 그래프
유가 WTI & 유럽 천연가스(TTF) 그래프

   유가 WTI는 지난 금요일과 가격이 비슷하게 유지된 하루입니다. 달러의 약세와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유가 WTI는 위, 아래 방향성을 결정하지 못하고 85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럽 천연가스가 완연한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일부 시각에서는 오늘 미국 증시의 상승 배경으로 유럽 천연가스 가격 하락을 보기도 합니다. 지난 9월 한때 350유로에 육박했던 천연가스 가격은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기 전인 올해 1월 수치인 96유로보다는 아직 높긴 하지만, 겨울을 앞두고 유럽의 비축 에너지가 90%를 웃도는 등 생각보다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물론 앞으로 또 러시아가 해코지를 할 수도 있겠지만, 9월 26일부터 불과 20일 만에 천연가스 가격이 63%나 하락한 것은 세계 경제에도 나쁜 일은 아닙니다. 


3분기 실적을 앞둔 테슬라, 지난 6월 이후 고용 인원은 계속 증가

  • 웬만한 심장으로는 투자하기 힘든 테슬라의 변동성
  •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고용 인원을 계속 늘리는 테슬라
  • 수요 감소 우려가 있지만, 고용 인원을 늘린다는 건 수요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

   오늘은 상승하긴 했지만, 지난주 테슬라 주가의 하락세는 오랜만에 두려운 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2020년 11월부터 테슬라 투자를 시작한 저는 테슬라를 보유하면서 여러 번 가슴이 먹먹했던 적이 있습니다. 2021년 1월에 900을 찍었던 테슬라는 2021년 3월 5일에 539까지 내려갔었습니다. 이후 4월 14일에 780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더니, 5월 17일에 또 561을 찍었습니다. 이후로는 랠리를 계속 펼쳐 11월 4일에 1,243을 찍었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쭉 내려오더니 2022년 2월 24일에 700을 찍었습니다. 2021년 3월 539를 찍고 4월에 700을 넘은 것과 11월에 1,200을 찍고 다시 2월에 700을 찍은 건 느낌이 너무 다르더군요. 그리고 5월 24일에는 다시 620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 204를 찍었습니다. 테슬라를 투자한지 이제 겨우 2년인데, 그동안 일을 되짚어보면 쉽지 않은 투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고용 인원을 늘리고 있는 테슬라
계속 고용 인원을 늘리고 있는 테슬라

   이런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계속 빠진 이유는 첫째,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둘째,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구매를 위한 테슬라 주식 판매에 대한 우려입니다.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더 정확히 말하면 수요 감소에 따른 성장률 둔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몇 번 게시한 테슬라 뉴스에서도 계속 언급했지만,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점유율 감소에 대한 우려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CNBC와 인터뷰를 진행했던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가장 핵심이며, 가장 선두 기업을 테슬라로 꼽는 사람들이 많지만, 테슬라 주가는 미래의 성장성을 과도하게 반영하였기 때문에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좋은 실적 후에도 하락했던 지난 과거의 상황, 이번 AI-DAY 후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던 상황 등을 살펴보면, 사람들의 테슬라에 대한 잣대는 매우 가혹한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론 머스크도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테슬라가 사람들을 뽑는 광고를 계속 내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직접 밝히기도 했고, 테슬라 해고 뉴스가 기사에 났던 적도 있지만, 요즘 들어 테슬라에서 구인 광고가 꽤 많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주에만 해도 테슬라는 웹사이트에서 6,900명 이상의 사람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고용 인원은 6월 중순 이후 50%나 급증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6월 초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이야기하며 회사 인원을 감원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테슬라 채용 공고는 지난 6월과 7월에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7월 이후로 엔지니어링 및 정보 기술(Engineering&Information Technology), 차량 서비스(Vehicle Service) 및 제조 분야(Manufacturing)의 채용 공고가 17개 카테고리에 걸쳐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 서비스의 경우 고용 인원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현재 채용 공고 인원이 1,600명으로 지난 6월보다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테슬라 웹사이트의 구인 광고 중 75%는 미국 기가팩토리에서 근무할 사람을, 나머지 25%는 독일 및 새로운 기가팩토리(아마도 캐나다?)에서 근무할 사람을 뽑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상하이 공장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상하이 공장에서만 200 명 이상의 사람을 뽑았습니다. 테슬라는 차량 가격을 계속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 구인 광고는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만에 20% 증가하여 1,300 명의 사람을 뽑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제조 비용 상승 폭보다 차량 가격 상승 폭이 더 크기 때문에 테슬라의 마진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반대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 3분기 실적 때 테슬라 마진이 생각보다 낮아진다면, 테슬라 투자자들은 더 떠날 수도 있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과는 이번 3분기 실적 때 판가름날 예정입니다. 

테슬라 고용 인원 증가 그래프 & 포드와 비교표
테슬라 고용 인원 증가 그래프 & 포드와 비교표

   테슬라 자동차뿐만 아니라 태양열 에너지(Energy Solar & Storage), 판매(Sales & Customer Support), 충전(Charging)과 관련된 구인 광고 역시 6월 말 이후 3배나 증가했습니다. 이번 AI-DAY에서 봤듯이 Autopilot 및 Robotics 관련 구인도 7월에 저점을 찍은 후 10월 현재 2배 늘어난 80명의 사람을 뽑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인력을 감축하고 있지만, 테슬라는 기가팩토리를 계속 새로 지으면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수만 명의 직원을 고용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의 수요 감소 우려는 테슬라에게 매우 타격을 줄 수 있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건 없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예전부터 테슬라 주가 자체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떨어진다고 해서 뭔가 주가를 올릴 만한 발언을 한다든지 하는 모습을 지금껏 보이지 않았습니다. BYD의 급부상과 함께 2022년 전반기 전기자동차 판매량 1위를 BYD에게 내어주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와 BYD를 자동차 판매량으로 단순히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BYD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 비중이 월등히 높고, 가격도 저렴한 차량이 주이며,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중국(자국) 내에서만 월등하게 1위입니다. 브랜드 면에서도 애플카가 나오면 모르겠지만, 아직 테슬라를 위협하기에는 인지도가 매우 낮습니다. 그리고 테슬라는 전기자동차가 종착지가 아니며, 전기자동차는 겨우 시발점에 불과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실적이 우려되는 데도 고용 인원을 계속 늘린다는 건 말이 되지 않으며, 생산량에 비해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고용 인원을 계속 늘리는 것과 상치됩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3분기 실적에서 정리될 것입니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

  • EPS와 매출, 순이자 마진, 순이자 수입 등이 모두 좋게 나온 BAC
  • 투자 수익은 1년 전보다 46% 감소, 대손충당금 확대로 인한 손실 증가
  • 예금율, 연체율, 신용 등급 등 고객 소비는 여전히 탄탄

   뱅크오브아메리카(BAC)의 EPS(순이익)는 0.81달러로 예측치인 0.78달러보다 높았으며, 매출 역시 예측치인 235억 7,000만 달러, 이전 분기 227억 달러보다 높은 246억 1,000만 달러가 나왔습니다. 은행 투자자들의 주요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 마진은 2.06%가 나와 예측치인 2.00%, 앞선 분기 1.86%보다 높았습니다. 채권 거래 수익은 1년 전보다 27% 증가한 26억 달러가 나오며 예측치인 22억 4,000만 달러보다 높았습니다. 순이자 수입은 138억 7,000만 달러로 예측치인 136억 달러, 앞선 2분기 124억 달러보다 높았습니다. CEO 모이니한(Moynihan)은 "우리 고객들은 여전히 강력한 지출 능력이 있으며 예금 금액 역시 높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실적이 잘 나온 배경을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투자 수익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대손충당금은 계속 증가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3분기 투자 수익은 12억 달러로 예측치인 11억 3,000만 달러보다는 높았지만 1년 전에 비해 46%나 감소하였습니다. BAC는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악재에 대비하여 대손충당금을 늘렸었다. 이후 대손충당금을 다시 되돌리면서 수익이 급증했다. 대손충당금은 당장의 손실로 잡히지만, 우려하던 악재가 해소되면 다시 되돌릴 수 있어 이후에는 수익으로 잡힌다. 따라서 3분기에 대손충당금을 5억 달러 이상 증가시키고도 이 정도 실적을 냈다는 건 서프라이즈다."라고 말했습니다. BAC는 고객들의 소비는 1년 전에 비해 10%나 늘었다고 전하며, 물가도 상승하였지만, 거래 건수도 6%나 증가하였기 때문에 단순 인플레이션 현상에 의한 소비 증가는 아니라고 말하며, 미국 소비가 여전히 탄탄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고객들의 연체율은 지난 분기의 1.60%에서 1.53%로 줄었으며, 고객 신용 등급 점수도 770포인트로 매우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AC 주가는 어제 하루동안 6.06%가 올랐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 3분기 실적 발표
뱅크오브아메리카(BAC) 3분기 실적 발표


3개월 연속 하락한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 제조업 산업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수치
  • 나쁜 뉴스가 좋은 뉴스

   지난달 -1.5였던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이번달 -9.1이 나왔습니다. 예측치는 -4였습니다. 제조업 지수는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제조업 지수는 전월에 비해 제조업 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플러스로, 제조업 산업이 둔화되면 마이너스가 나옵니다. 3개월 연속 마이너스란 말은 제조업 산업이 꽤 둔화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설문조사에 응한 기업 중 23%는 기업 경영이 개선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32%는 경영 상황이 악화되어 우려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주문 지수는 3.7로 지난달 대비 큰 변동이 없었으며, 출하 지수는 전월보다 19.9가 하락한 -24.1, 미충족 주문 지수는 지난달보다 3.8 상승한 -3.7입니다. 배달 시간은 지난달과 비슷하며 재고는 계속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가 지수는 지난달 39.6에서 이번달 48.6으로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물가 지수는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지수로, 한 달 만에 9 포인트가 상승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응답한 기업들 대부분은 향후 6개월 동안 제조업 산업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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