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시작은 좋았지만, 화요일부터 증시는 수렁으로 빠졌습니다. 다우존스는 3일 하락했지만, 나스닥과 S&P500은 4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는 1.61%, 나스닥은 3.16%, S&P500은 2.38%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은 13,000선이 깨졌고, S&P500은 4,300선이 깨지고 4,200선도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올해 들어 변동률도 다우존스는 다시 0.03% 하락으로 내려갔고, 나스닥은 25%, S&P500은 10.46% 상승 중입니다. 문제는 전고점과의 차이입니다. 다우존스는 10.35% 하락, S&P500은 12.33% 하락인데, 나스닥은 19.47% 하락입니다. 나스닥은 조금만 더 내려가면 20% 하락이 되고, 이는 하락장의 시작입니다.
국채 금리가 안정화되지 못하고 계속 상승하는 것도 증시에 부정적입니다. 2년물 금리는 5%를 넘어선 상태에서 어느 정도 유지되는데, 문제는 10년물 금리입니다. 10년물 금리는 이번주에 5%를 돌파하기도 했으며, 현재 4.9%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이가 경기 침체를 의미한다고 했었는데, 어느덧 10년물 금리가 2년물 금리를 바짝 쫓아온 격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다행히 하락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106을 넘고 있고, 유가 역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의 요인으로 인해 90달러에 근접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0월 16일(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며 출발
지난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증시는 오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이란 등 주변 나라들의 참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소식은 좋은 소식입니다. 게다가 계속 상승하던 유가도 오늘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93%, 나스닥은 1.20%, S&P500은 1.06% 상승하며 월요일을 기분 좋게 마감했습니다.
10월 17일(화), 국채 금리 상승, 나스닥과 S&P500 하락
10년물 국채 금리가 4.8%를 돌파하며, 증시는 오늘 힘이 없었습니다. 금리의 상승으로 기술주들의 움직임이 더 좋지 않았습니다. 다우존스는 0.04%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0.25%, S&500은 0.01% 하락했습니다.
10월 18일(수), 4.9%를 돌파한 10년물 금리, 증시는 하락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늘 4.9%마저 넘어섰습니다. 2년물 금리도 5.2%를 돌파했습니다. 미 바이든 대통령은 안전 자산 명목으로 1,000억 달러를 의회에 요구할 계획이란 소식이 들리며 증시는 더 하락했습니다.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는 FED와 달리 대통령은 돈을 쓸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다우존스는 0.98%, 나스닥은 1.62%, S&P500은 1.34% 하락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10월 19일(목), 3대 지수 모두 하락
목요일에도 다우존스는 0.75%, 나스닥은 0.96%, S&P500은 0.83% 하락했습니다.
10월 20일(금), 하락세가 깊어지고 있는 미국 증시
목요일에 5%를 돌파했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4.91%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유가는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늘 한때 90달러를 다시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하락하며 나스닥의 하락폭이 더 컸던 금요일이었습니다. S&P500은 평균 이동선 200일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다우존스는 0.86%, 나스닥은 1.53%, S&P500은 1.26% 하락하며 이번주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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