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3.2%에서 3%로 하락했습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3.1%에서 2.8%로 하락했습니다. 중국 대출 금리는 지난달 3.45%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중국 외국인 투자는 지난달 -5.1%에서 -8.4%로 더 하락했습니다.독일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0.3%에서 -0.2%로 하락했습니다. 영국 월간 소매 판매는 지난달 0.4%에서 -0.9%로 하락했습니다. 캐나다 월간 소매 판매는 0.4%에서 -0.1%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미국에서는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증시의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2022년부터 긴축 정책을 시작한 FED는 금리를 올리는 등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제로 금리 수준이던 기준 금리는 2년도 안 돼서 5% 넘게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학자금 대출 증액 등 긴축 정책과 반대되는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터진 뒤 바이든 대통령이 안전 자산 1,000억 달러 확보 연설을 한 것 역시 긴축 정책에 반대되는 발언입니다. 불안정한 미국 정책 상황으로 인해, 증시는 하락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어제 16년 만에 다시 5%를 넘었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오늘 4.91%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유가는 최근 4일 연속 상승하며, WTI는 90달러를 다시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필라델피아 FED 총재인 하커가 '지금 금융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금리를 계속 인상하는 것보다는 잠시 관망하는 게 적절한 선택이라 생강가한다'고 밝히며, 추가 금리 인상은 당분간 없다는 늬앙스의 발언을 했지만,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와 안전자산 추가 심리가 겹치면서 증시는 하락하고 있고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가치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10월 6일에 1,815였던 금은 현재 1,980까지 올랐습니다. 비교적 변동성이 약한 금의 가격이 보름 만에 10% 상승한 것입니다.
오라클 -5.99%, 테슬라는 -3.69%, 서비스 나우 -3.12%, 아마존 -2.52%, 퀄컴 -2.38%, 엔비디아 -1.70%, 구글 -1.61%, 메타 -1.33%, 애플 -1.47%, 마이크로소프트 -1.40% 등 기술주들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대형 은행들의 실적은 좋았는데, 최근 실적을 발표한 중소 은행들의 실적이 좋지 않아 은행주 전체도 오늘 하락했습니다. 솔라에지 -27%, 엔페이즈 -14%, 선런 -6.9% 등 태양광 주식들 역시 실적 및 가이던스 하락으로 인해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86% 하락하며 33,127을, 나스닥은 1.53% 하락하며 12,983을, S&P500은 1.26% 하락하며 4,224까지 내려왔습니다. 다우존스는 33,00선이 위태롭고, 나스닥은 13,000선이 깨졌으며, 4,300을 깨고 내려간 S&P500은 4,200선도 간당간당합한 상황입니다. S&P500의 이동 평균선 200일이 4,231이었는데,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선 아래로 S&P500은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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