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소비자물가지수는 4%에서 4.1%로 상승했고,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3.4%에서 3%로 하락했습니다. 유로존 15년 국채 경매는 지난달 3.33%에서 4.017%로 급등했습니다.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17.8에서 -17.9로 하락했습니다. 한국 생산자물가지수는 1%에서 1.3%로 상승했습니다. 호주 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51.8에서 47.6으로 하락했으며, 제조업지수 역시 48.7에서 48로 하락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시카고 FED 국가활동지수만 나왔습니다. 지난달 -0.22였던 국가활동지수는 이번달 0.02로 상승했습니다. 생산 관련 지표는 제조업 활동 반등으로 인해 -0.10에서 0.03으로 상승했으며, 판매, 수주, 재고 역시 -0.06에서 -0.01로 상승했습니다. 고용 지표도 0에서 0.01로 상승했으며, 개인 소비 역시 -0.06에서 -0.01로 올랐습니다.
본장이 시작되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증시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습니다. 10년물 금리는 다시 5%를 넘어섰습니다. 일본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 때문입니다. 일본 국채 금리는 0.9%까지 오르며, 20년 만에 최고 금리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금리 상승은 미국 국채 투자자들이 일본으로 투자금을 돌릴 수 있기에, 미국 국채 금리 상승(미국 국채 가치 하락)을 이끄는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국채 금리는 5%를 넘은 뒤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채권 시장의 큰손인 빌 그로스와 빌 애커먼 덕분입니다. 큰손 2명은 오늘 마치 입을 맞춘 듯, 지금은 채권 시장을 투자할 때라 말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국채물에 공매도 하던 포지션을 취소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채 금리는 계속 하락하여 4.82%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계속 상승하던 유가도 오늘 85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여전히 높은 금리이긴 하지만 어쨌든 하루에 20bp 하락한 덕분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나스닥은 오후 한때 1% 넘게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채 금리, 유가 등 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여전히 좋은 편은 아니기에 증시는 다시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58%, S&P500은 0.17% 하락했고, 나스닥만 0.27%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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