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주식 뉴스

23년 10월 9일(월), 미국 주식 뉴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FED 위원들의 비둘기적 발언, 증시는 상승]

by 미주뉴 2023. 10. 10.
반응형

   독일 월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0.6%에서 -0.2%로 상승했습니다. 멕시코 소비자물가지수는 4.64%에서 4.45%로 감소했으며,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6.08%에서 5.76%로 감소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월요일로 3일이 지났지만 계속 진행 중입니다. 유가는 다시 상승 중이며, 전쟁으로 인해 안전 자산인 달러, 금 등으로 자금이 모이는 형국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원유 생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나라는 아니지만, 하마스 뒤에는 이란이 있으며 전쟁이 일어난 곳이 원유 생산 주요국이 많이 포진된 중동이란 점이 유가를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유가의 상승은 다시 인플레이션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는 FED의 금리 인상을 부를 것이고, 증시에는 당연히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이를 증명하듯이 시작부터 3대 지수는 마이너스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증시는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다우존스는 0.59%, 나스닥은 0.39%, S&P500은 0.63% 상승하며 월요일을 마감했습니다. 

 

   전쟁이 터졌는데도 증시가 상승한 것은 유가 상승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장이 봤기 때문입니다. 이란이 하마스와 연관되었다는 이야기는 많지만, 아직 직접적인 연관성이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는 등의 이유로 유가 상승에 직접적인 원인이 일어난다면 모르지만, 현재의 상황은 유가 상승에 미칠 영향의 지속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다는 게 시장의 입장입니다. 

 

   FED 위원들의 발언도 시장을 상승시켰습니다. FED 부의장인 제퍼슨은 '최근 채권 등 금융 상황이 긴축되고 있기 때문에, 다음 FOMC 회의 때 이런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기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을 하며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FED 댈러스 총재 로건 역시 '인플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제한적 금리 상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0년물 국채 금리 등의 장기 금리가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된다면, FED가 금리를 인상할 확률도 낮아진다'고 말하며, 제퍼슨과 같은 맥락의 발언을 했습니다. 

10월 9일(월), 미국 증시 움직임
10월 9일(월), 미국 증시 움직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