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국인 직접 투자는 지난달 -8.4%에서 이어 이번달도 -9.4%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4.3%에서 2.9%로 감소했습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4.5%에서 4.2%로 감소했습니다. 영국 월간 소매 판매는 지난달 -1.1%에서 -0.3% 더 하락하며 계속 감세 추세입니다. 유류 제외 소매 판매 역시 -1.3%에서 -0.1%로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캐나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0.6%에서 -2.7%로 크게 감소했으며, 월간 변동률 역시 0.4%에서 -1.0%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오늘 미국 경제 지표는 주택시장 지표만 나왔습니다. 사전 건축 허가는 지난달 147.1만에서 148.7만으로 상승했습니다. 예측치 145만보다 높았습니다. 신규 주택 착공 역시 지난달 134.6만에서 137.2만으로 상승하며 예측치 135만보다 높았습니다.
금요일은 증시가 소강 상태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3대 지수 모두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오가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내도록 왔다갔다하던 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 추세로 접어들었습니다. 본장 막판 매도세와 매수세가 강하게 연속 나타나며 다시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반복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01%, 나스닥은 0.08%, S&P500은 0.13% 상승하며 이번주를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는 다시 35,000 아래로 내려왔지만 나스닥은 14,000을, S&P500은 4,500을 유지했습니다.
오늘 국채 금리는 더 하락했습니다. 2년물 금리는 4.89%, 10년물은 4.44%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유가는 어제 급락한 뒤 오늘 다시 급등했습니다. WTI의 경우 오늘 4% 상승하며 76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유가가 오늘 급등한 이유는 OPEC+에서 추가 감산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최근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12월 FOMC 회의에서 다시 한 번 금리를 올릴 거라 시장은 예측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금리 동결을 확신하는 분위기입니다. 확실히 꺾이고 있는 인플레이션 지표를로 인해 시장은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심리가 커지고 있으며, 여기에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마저 더해지며 증시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FED 위원들의 발언은 이런 시장 분위기를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보스턴 총재 콜린스, 클리블랜드 총재 메스터, 샌프란시스코 총재 데일리 등 FED 위원들은 '섣부른 축배는 시기 상조다. 아직 우리의 목표 수치인 2% 물가로 가는 길은 멀었다. 계속 긴축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며, 시장의 빠른 대응을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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