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25-29일 미국 주식 리뷰 & 24년 1월 1-5일 프리뷰

23년 12월 25~29일, 미국 주식 리뷰

-9주 연속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

 

   8주 연속 상승했던 미국 증시는 2023년 마지막 주도 상승하며 9주 연속 상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다우존스는 0.81%, 나스닥은 0.12%, S&P500은 0.32% 상승했습니다. 상승폭은 감소했지만 연말 랠리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다우존스는 연일 역대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중이며, S&P500은 역대 최고가와 1%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나스닥은 2023년 동안 44.53%나 상승했습니다. 2023년 변동률은 나스닥 44.53%, S&P500 24.71%, 다우존스 13.74% 순입니다.

 

   이번주는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장 지표들의 움직임도 괜찮았습니다.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달러 인덱스도 하락했으며,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2달 전 5%에 육박했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어느덧 3.9% 아래까지 하락했습니다.

12.25-29, 미국 증시 움직임

 

12월 25일(월), 휴장

 

12월 26일(화),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는 미국 증시

   월요일 휴장으로 첫 거래일인 화요일에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는 0.43%, 나스닥은 0.54%, S&P500은 0.42% 상승했습니다.

 

12월 27일(수), 계속 상승하는 미국 증시

   화요일에 이어 수요일도 미국 증시는 상승하며 연말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도 없었고, 이렇다할 큰 뉴스도 없었습니다. 다우존스는 0.3%, 나스닥은 0.16%, S&P500은 0.14%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2월 28일(목), 나스닥은 하락,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는 다우존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20.6만에서 21.8만으로 상승했습니다. 재고 역시 계속 감소 추세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가장 움직임이 좋은 다우존스는 오늘도 0.14% 상승했습니다. S&P500 역시 0.04%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나스닥은 상승 추세가 꺾이며 0.03%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여전히 좋습니다.

 

12월 29일(금), 2023년 마지막 거래일에 증시는 하락

   2023년 마지먹 거래일인 29일에 미국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05%, 나스닥은 0.56%, S&P500은 0.28% 하락했습니다.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하긴 했지만, 이번주도 증시는 상승하며 연말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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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1일~5일, 미국 주식 프리뷰

- 고용지표 발표(JOLT보고서, ADP고용변화, 비농업 일자리 수)

 

   인플레이션이 극심했던 2022년에 FED는 금리를 계속 올릴 수밖에 없었고, 증시는 깊은 하락장에 빠졌습니다. 이런 침체된 분위기는 2023년에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증시는 끝이 없을 것만 같았던 하락장을 뚫고 상승했습니다. 2023년 중반만 하더라도 증시의 상승을 일시적인 상승, 베어마켓(하락장)에서의 일시직 랠리로 보는 시각이 훨씬 많았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고 난 지금은 베어마켓 랠리가 아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2024년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요? 다음주부터 이어질 기업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새해 첫 주부터 중요한 지표가 쏟아집니다. 최근 증시를 웃고 울게 만드는 건 FED의 역할이 가장 큽니다. 연말 랠리가 가능했던 이유도 FED의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FED의 행보를 결정짓는 2가지 주요 축이 있는데, 하나는 물가지표고 하나는 고용지표입니다. 물가지표는 최근 크게 하락했고, 이제 더 이상 인플레이션이 위험하다고 보는 전망은 드물 정도로 물가는 잡혀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지표는 다릅니다. 서비스업 지표가 하락해야만, FED의 금리 인하 퍼즐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1.1-5, 미국 증시 프리뷰

 

1월 1일(월), 휴장

 

1월 2일(화), 제조업지수

   화요일에는 제조업 PMI가 나옵니다. 지난달 49.4였던 제조업은 이번달 48.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PMI는 50보다 클수록 경기가 좋고, 작을수록 경기가 침체됨을 나타냅니다. 9주 연속 상승하며 이어졌던 연말 랠리의 상승 기운이 2024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화요일 증시의 움직임을 지켜봐야겠습니다.

 

1월 3일(수), 고용지표 노동부 JOLT보고서, FOMC 회의록

   수요일에는 고용지표의 시작인 미국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가 나옵니다. 지난달 873.3만에서 885만으로 일자리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SM 제조업지수는 46.7에서 47.1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오후에는 지난 12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됩니다. 시장 예상보다 비둘기적인 FOMC, 그리고 파월의 발언으로 시장은 상승했었는데, 이번 FOMC 회의록을 통해 FED 위원들의 진정한 속내를 살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월 4일(목), 고용지표 ADP 고용변화

   목요일에는 민간기업인 ADP의 고용변화가 나옵니다. 화요일 노동부 고용지표에 이어 ADP 역시 지난달 10.3만에서 11.3만으로 일자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월 5일(금), 고용지표 비농업일자리 수, 실업률, 평균 임금 상승률

   금요일에는 중요한 고용지표가 여럿 나옵니다. 가장 중요한 비농업 일자리 수는 지난달 19.9만에서 16.3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실업률도 다시 0.1% 상승한 3.8%가 예상됩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연간 변동률은 4%에서 3.9%로, 월간 변동률은 0.4%에서 0.3%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월간 공장재수주 역시 지난달 -3.6%에서 2.3%로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