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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리뷰 & 프리뷰

24년 1월 8-12일, 미국 주식 리뷰 & 15-19일, 프리뷰

by 미주뉴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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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8-12일, 미국 주식 리뷰

- 조정 후, 1주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미국 증시

 

   9주 연속 상승하며 랠리를 펼쳤던 미국 증시는 지난주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우존스는 0.59% 하락했지만, 나스닥은 3.24%나 급락했습니다. 테크 기업들도 급락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악재가 발생하면서 시장은 더 얼어붙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조정을 1주일만 받고, 증시는 다시 상승했습니다. 이번주에 다우존스는 0.34%, 나스닥은 3.08%, S&P500은 1.83% 상승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1주일 전 하락했던 폭을 복구했습니다. 

 

   역대 최고점과 비교해도 다우존스는 0.31%, 나스닥은 7.13%, S&P500은 0.73%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은 것입니다. 특히 전고점과 비교해 35% 넘게 하락했던 나스닥은 현재 전고점과 불과 7.13%밖에 차이 나지 않습니다. 국채 금리 2년물과 10년물 모두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때 90bp나 차이나던 장단기 금리 차이도 20bp로 좁혀졌습니다. 현물 ETF 승인으로 급등하던 비트코인은 다시 하락하며 지난주보다 1,379달러 떨어졌습니다.

1.8-12, 미국 증시 리뷰
1.8-12, 미국 증시 리뷰

 

1월 8일(월), 반등에 성공한 미국 증시

   지난주 하락했던 미국 증시는 월요일 반등하는 모습으로 출발했습니다. 뉴욕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2.7%에서 2.5%로 낮아졌습니다. 시장은 올해 금리 인하가 확실하다는 분위기입니다. 반전에 성공한 미국 증시는 월요일에 다우존스는 0.58%, 나스닥은 2.20%, S&P500은 1.41% 상승하며, 지난주 하락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1월 9일(화), 국채 금리 상승으로 미국 증시는 다시 하락, 역대 최고가를 달성한 엔비디아

   반등에 성공했던 미국 증시는 화요일 다시 분위기가 하락세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국채 움직임의 영향이 컸습니다. 채권왕 빌 그로스는 국채가 과대 평가됐다고 밝히며 당분간 국채 매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국채 금리는 다시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42%, S&P500은 0.15%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나스닥은 엔비디아의 힘으로 0.09% 상승했습니다.

 

1월 10일(수), 비트코인 현물 ETF를 드디어 승인한 SEC, 증시도 상승

   어제 주춤하던 미국 증시는 다시 오늘 상승했습니다. 특히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는 소식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가 좋았고 이는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우존스는 0.45%, 나스닥은 0.75%, S&P500은 0.57% 상승했습니다.

 

1월 11일(목), 예상보다 높았던 CPI, 그러나 잘 버틴 미극 중시

   목요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인 CPI가 나왔습니다.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월간변동률은 0.1%에서 0.3%, 연간변동률은 3.1%에서 3.4%로 꽤 많이 상승했습니다. Coer CPI는 월간변동률은 0.3% 그대로, 연간변동률은 4%에서 3.9%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FED의 목표 수치인 2%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지만 증시는 생각보다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2023년이었다면 2% 넘게 하락했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장 분위기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다우존스는 0.04% 상승했고, 나스닥은 0%로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S&P500만 0.07% 하락했습니다.

 

1월 12일(금), 2% 아래로 내려간 PPI, 가이던스가 좋지 않았던 4분기 실적 발표

   금요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인 PPI가 나왔습니다. 월간변동률은 지난달 -0.1%였고, 연간변동률은 0.8%에서 1%로 상승했습니다. Core PPI 월간변동률은 지난달 0%를 유지했고, 연간변동률은 2%에서 1.8%로 하락했습니다. FED의 목표치인 2%보다 아래로 내려간 것입니다. 하지만 제이피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씨티은행 등의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증시를 더 끌어내렸습니다. 이들 기업은 실적은 좋았지만, 이후 분기의 가이던스 발표가 좋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이들 기업이 포함된 다우존스는 0.31%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0.02%, S&P500은 0.08% 상승했습니다.

 


 

24년 1월 15-19일, 미국 주식 프리뷰

- 굵직한 경제 지표 발표는 없는 이번주, 4분기 실적 발표

 

   2024년 들어 첫 주에 조정을 받았던 미국 증시는 지난주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좋은 편은 아닙니다. 홍해 사태로 인해 해운 운임이 상승해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높았던 CPI는 FED의 긴축 정책을 더 연장시킬지도 모릅니다. 4분기 기업 실적 스타트가 좋지 않았고, 이후 기업들의 실적 역시 불안 요소가 많습니다. 

 

   이번주 월요일은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입니다. 굵직한 경제 지표 발표는 없고, 수요일 FED의 베이지북 발간 정도를 주목해야 합니다. 은행기업 위주의 4분기 기업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하지만 가이던스는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15-19, 미국 증시 프리뷰
1.15-19, 미국 증시 프리뷰

 

1월 15일(월), 휴장

   월요일은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입니다.

 

1월 16일(화), 제조업지수, 은행 기업 4분기 실적 발표

   화요일에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나옵니다. 지난달 -14.5에서 -5로 상승이 예상되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4분기 실적 발표도 예상됩니다. 실적은 beat할 걸로 보이지만, 가이던스가 문제입니다.

 

1월 17일(수), 소매 판매, 산업 생산, 제조업 생산, 베이지북

   수요일에는 월간 소매 판매, 산업 생산, 제조업 생산, 기업 재고가 나옵니다. 소매 판매는 0.3%에서 0.4%로 상승할 것으로, 산업 생산은 0.2%에서 0%로, 제조업 생산은 0.3%에서 0%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 재고는 -0.1%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시장지수는 37에서 39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오후에는 경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베이지북이 발간됩니다. 

 

1월 18일(목), 주택시장지표, 실업수당

   목요일에는 주택시장지표와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나옵니다. 사전 건축 허가는 지난달 146.7만에서 147.5만으로 상승할 것으로, 신규 주택 착공은 156만에서 143.9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20.2만에서 20.7만으로 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10.5에서 -8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1월 19일(금), 미시간대 경제지표

   금요일에는 미시간대 지표가 나옵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69.7에서 69.6으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1년 뒤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3.1%를, 5년 뒤 인플레이션은 2.9%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주택 판매 역시 지난달과 같은 382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5-19, 미국 증시 4분기 실적 발표
1.15-19, 미국 증시 4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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