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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7월 25일(화), 미국 주식 뉴스 [12일 연속 상승한 다우존스, 괜찮은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by 미주뉴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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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에는 인도네시아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발표가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금리를 동결하여 이전 5.75%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금리를 5.5%에서 5.75%로 2월에 25bp 올린 뒤, 금리를 계속 동결하고 있습니다.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는 지난달 88.6에서 87.3으로, 현재상황지수는 93.7에서 91.3으로, 장래전망지수는 83.8에서 83.5로 각각 낮아졌습니다. 캐나다 제조 판매지수는 지난달 1.2%에서 -2.1%로 낮아졌습니다. 한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100.7에서 103.2로 상승했습니다. 올해 2월 90.2를 기록한 한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현재 5개월 연속 상승 추세입니다.

 

주택가격지수, 제조업지수, 소비자신뢰지수
주택가격지수, 제조업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케이스실러 월간주택가격지수는 지난달 1.7%에서 1.5%로, 연간주택가격지수는 -1.7%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월간주택가격지수는 지난달 0.7%를 그대로 유지했고, 연간주택가격지수는 지난달 3.1%에서 2.8%로 하락했습니다. 리치몬드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8에서 -9로 더 하락했습니다. 예측치는 -2로, 예측치보다 낮았습니다. 리치몬드 제조업지수는 현재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부사항을 보면, 제조업 출하지수는 -5에서 -6으로 낮아졌고, 서비스업 지수는 -8에서 -2로 개선됐습니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110.1에서 117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예측치도 111.8로, 예측치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117이란 수치는 2021년 7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세부 사항을 보면, 현재 상황 지수는 155.3에서 160으로, 미래 상황 지수는 80에서 88.3으로 각각 크게 상승했습니다.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6%에서 5.7%로 하락했습니다. 

 

   오늘은 여러 회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마이크로소프트 2분기 예상 EPS는 2.56달러였는데 실제로 2.69달러가 나왔으며, 예상 매출은 554.9억 달러였는데 실제로 561.9억 달러가 나왔습니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 EPS는 21%, 영업 이익은 11%, 순수익은 20% 상승했습니다. 기본 사업 매출은 10% 증가했으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5% 증가했습니다. 다만 개인 컴퓨터 사업 매출(윈도우 포함)은 4% 감소했습니다. 작년 4분기까지 계속해서 매출 감소를 기록했던 XBox 사업 역시 올해 1분기에 3%, 이번 분기에 5% 상승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클라우드 Azure 매출은 26%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 31% 상승보다 상승률이 꺾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1.7% 상승한 뒤, 실적 발표 후 3.76% 하락하고 있습니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긴 했지만, 그동안 주가가 AI 열풍으로 많이 상승한 것도 있고, Azure 매출 상승률이 지난 분기보다 감소한 영향 등으로 인해 주가는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GM 2분기 실적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GM 2분기 실적

 

*구글(GOOG): 구글의 2분기 예상 EPS는 1.32달러였는데 실제로 1.44달러가 나왔으며, 예상 매출은 727.7억 달러였는데 실제로 746억 달러가 나왔습니다. 1년 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 EPS는 19%, 영업이익은 12%, 순수익은 14% 증가했습니다. 미국 7%, 아메리카 4%, 유럽+아프리카 9%, 아시아 9% 증가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구글 서비스 매출은 662억 달러를 기록하며 5% 상승했고, 클라우드 사업은 80억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 해 2분기보다 매출이 29% 더 상승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구글 광고 매출은 58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574.5억 달러보다 높았으며, 클라우드 매출 역시 추정치 78.3억 달러보다 높은 80.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좋은 실적을 발표한 구글은 오늘 0.75% 상승한 뒤, 실적 발표 후 애프터마켓에서 5.69% 상승하고 있습니다.

 

*GM(GM): GM의 2분기 예상 EPS는 1.86달러였는데 실제로 1.91달러가 나왔으며, 예상 매출은 419.2억 달러였는데 실제로 447.5억 달러가 나왔습니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5% 증가했고, EPS는 68%, 순수익은 52% 증가했습니다. 2분기 GM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긴 했지만, 이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 간의 새로운 계약으로 발생한 이익 탓이 컸습니다. GM은 2분기에 새로운 계약으로 인해 7.92억 달러의 매출이 있었습니다. GM은 가이던스를 더 상향시켰습니다. 올해 수익 기대치를 기존 110~130억 달러에서 120~14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현금 흐름 역시 기존 55~75억 달러에서 70~9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가올 9월 14일에 GM 노조원 약 15만 명의 계약이 만료된다는 것입니다. 노조와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회사는 생각보다 큰 손실을 계획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지난 2019년에 노조와의 협상을 하기까지 GM은 40일 동안 파업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이 있었는데, 이 기간 동안 36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소모되었습니다. GM은 오늘 3.51%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는 오늘 0.08%, 나스닥은 0.61%, S&P500은 0.28%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는 오늘까지 12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후반부터 조정을 받던 나스닥도 다시 좋은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7월 25일(화), 미국 증시 움직임
7월 25일(화), 미국 증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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