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구매관라자지수는 지난달 49에서 49.3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월 52.6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상태입니다. 비제조업(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53.2에서 51.5로 낮아졌습니다. 한국 수출지수는 지난달 -6%에서 이번달 -16.5%로, 수입지수는 지난달 -11.7%에서 -25.4%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수출지수는 현재 1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입지수는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 월간 소매 판매는 지난달 1.4%에서 이번달 -0.4%로 급감했습니다. 일본 실업률은 지난달 2.6%에서 2.5%로 소폭 낮아졌습니다.
유로존 연간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5.5%에서 5.3%로 낮아졌으며, 월간 인플레이션은 0.3%에서 -0.1%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5.5%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탈리아 인플레이션은 6.4%에서 이번달 6%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월간 변동률은 지난달 0%에서 0.1%로 상승했습니다. 독일 월간 소매 판매는 지난달 1.9%에서 -0.8%로 낮아졌습니다. 두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던 월간 소매 판매는 다시 마이너스로 하락한 것입니다. 독일 월간 수입물가지수는 지난달 -1.4%에서 -1.6%로 더 낮아졌습니다.
유로존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는 지난 1분기 0%에서 0.3%로 상승했습니다. 작년 4분기 -0.1%, 올해 1분기 0%를 기록헀던 경제성장률은 이번 2분기에 0.3%로 오르며, 한시름 놓았습니다. 이탈리아 2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지난 1분기 0.6%에서 -0.3%로 하락했습니다. 작년 4분기 -0.095%를 기록했던 이탈리아 경제성장률은 1분기에 0.6%를 기록하며 한시름 놓는 분위기였는데, 다시 -0.3%로 하락하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미국 경제지표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와 댈러스 제조업지수만 나왔습니다.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는 지난달 41.5에서 42.8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댈러스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23.2에서 -20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댈러스 제조업지수는 2022년 5월부터 15개월 연속 마이너스입니다.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던 증시는 이번주 시작인 월요일에도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오르락내리락하는 변동 폭이 워낙 컸습니다. 3대 지수 모두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넘나드는 하루였습니다. 다만 막판에 매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는 모두 플러스로 마감했습니다. 만약 마감 직전 강한 매수세가 없었다면, 오늘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으로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다우존스는 본장 막판에 35,440을 기록하다, 순식간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35,559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존스는 0.28%, 나스닥은 0.21%, S&P500은 0.15% 상승하며 월요일을 출발했습니다. 특히 다우존스는 현재 16일 중 15일을 상승하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매우 좋은 상황입니다. 올해 증시가 고꾸라질 거라 경고하던 기관들도 이제는 어느 정도 자신들의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은 것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FED의 급작스런 긴축 정책을 미국 기업들은 나름 잘 버텨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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