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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프리뷰

23년 8월 14~18일, 미국 주식 프리뷰 [조용한 일주일이 예상되는 미국 증시]

by 미주뉴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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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미국 증시는 큰 이벤트가 없습니다.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인 CPI 발표와 같은 주요 일정은 없습니다. 기업들 역시 2분기 실적을 대부분 발표했으며, 이번주는 홈디포, 월마트 정도의 기업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S&P500 기업들의 주가와 기업 실적(이윤)을 비교해보면, 팬데믹이 터지고 FED의 돈 풀기가 계속 이어졌던 2021년에는 기업 실적(이윤/EPS)에 비해 주가가 뻥튀기 되었음(거품)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 FED의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시장은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하락장에 들어섰습니다. 2022년을 보면 기업 실적(EPS) 그래프보다 기업의 주가 그래프가 더 아래로 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3년 들어서는 다시 2021년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의 하락장이 끝나고 증시의 상승이 이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거품이 꺼지고 다시 조정을 받을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8.14-18, 미국 증시 주요 일정, 2분기 S&P500 기업 주가 대 EPS 상관 관계
8.14-18, 미국 증시 주요 일정, 2분기 S&P500 기업 주가 대 EPS 상관 관계

8월 14일(월), 나스닥은 상승할 수 있을까?

   월요일에는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는 없습니다.

 

8월 15일(화), 월간 소매 판매

   화요일에는 월간소매판매가 나옵니다. 지난달 0.2%였던 소매판매는 이번달 0.4%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달 -0.2%에서 0.2%로, 수출물가지수는 지난달 -0.9%에서 0.2%로 각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1.1에서 다시 -0.75로 하락하며 마이너스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재고는 지난달 0.2%에서 0.1%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며, 주택시장지수는 지난달 56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8월 16일(수), 7월 FOMC 의사로 공개

   수요일에는 사전 건축 허가와 신규 주택 착공 지수가 나옵니다. 사전 건축 허가는 144.1만에서 145.7만으로, 신규 주택 착공은 143.4만에서 144.3만으로 모두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0.5%에서 0.3%로 상승할 것으로, 제조업 생산은 -0.3%에서 -0.1%로 상스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마이너스가 예상됩니다. 수요일 새벽에는 지난 7월 FOMC 의사록도 공개됩니다. FED 위원들이 올해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할 생각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8월 17일(목), 실업수당 청구건수,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월마트 실적

   목요일에는 매주 나오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나옵니다. 지난주는 24.8만으로 증가했었는데, 이번주는 24만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13.5에서 -10이 예상되며, 여전히 마이너스에 머물 것으로 예측됩니다.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역시 -0.7%에서 -0.4%로 상승하겠지만, 여전히 계속 마이너스입니다. 목요일에는 월마트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있습니다.

 

8월 18일(금), 유로존 물가지수

   금요일에는 미국의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는 없고, 유로존 물가지수 최종치가 나옵니다. 유로존 물가지수 월간 변동률은 지난달 0.3%에서 -0.1%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연간 변동률은 5.3%에서 5.5%로 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8월 14-18일, 미국 2분기 기업 실적 발표 일정
8월 14-18일, 미국 2분기 기업 실적 발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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