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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8월 31일(목), 미국 주식 뉴스 [예상대로 나온 PCE, 견고한 내수 소비]

by 미주뉴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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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월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1.5%에서 -2%로 하락했으며, 연간 산업 생산도 -5.9%에서 -8%로 더 하락했습니다. 월간 소매 판매 역시 0.9%에서 -3.2%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일본 월간 산업 생산은 2.4%에서 -2%로 하락했습니다. 연간 소매 판매는 5.6%에서 6.8%로 상승했습니다. 월간 소매 판매는 -0.4%에서 2.1%로 상승했습니다. 외국인 채권 투자도 지난달 -2,752억 엔에서 +4,251억 엔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중국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49.3에서 49.7로 상승했습니다. 4달 연속 상승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서비스업지수는 51.5에서 51로 하락했습니다.

 

   유로존 물가지수 잠정치는 지난달 5.3%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월간 변동률은 -0.1%에서 0.6%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근원 물가지수 잠정치는 5.5%에서 5.3%로 하락했습니다. 실업률은 6.4%를 유지했습니다. 프랑스 물가지수는 지난달 4.3%에서 4.8%로 상승했습니다. 월간 변동률은 0.1%에서 1%로 급등했습니다. 2분기 경제성장률 최종치는 0.5%입니다. 지난 1분기 0%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1.1%에서 -0.2%로 상승하긴 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월간 가계 소비는 지난달 0.9%에서 0.3%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탈리아 물가지수는 지난달 5.9%에서 5.5%로 하락했지만, 월간 변동률은 0%에서 0.4%로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종합물가지수는 6.3%에서 5.5%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독일 월간 소매 판매는 -0.2%에서 -0.8%로, 연간 소매 판매는 -0.9%에서 -2.2%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실업률은 5.7%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개인소득, 개인소비, PCE, Core PCE, 실업수당, 제조업지수
개인소득, 개인소비, PCE, Core PCE, 실업수당, 제조업지수

 

   미국 개인소득은 지난달 0.3%에서 0.2%로 하락했으며, 개인소비는 0.5%에서 0.8%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인 PCE 월간 변동률은 지난달 0.2%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연간 변동률은 3%에서 3.3%로 상승했습니다. 예상치도 3.3%였습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월견 변동률도 지난달 0.2%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연간 변동률은 4.1%에서 4.2%로 상승하며 예측치에 부합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23.2만에서 22.8만으로 하락했습니다. 예측치는 23.5만이었습니다. 4주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시카고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42.8에서 48.7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제조업지수는 작년 8월 이후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개인소비가 한 달 만에 0.8% 증가한 것은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일부 기관들은 오늘 소비 지표 발표 이후, 지출 상승에 따라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소득은 0.2% 증가 수준에 머물렀으며, 실질 소득은 전월과 같은 0% 수준이었습니다. 소득은 증가하지 않았는데 소비가 증가한 이유는 가계 저축률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번달 저축률은 3.5%로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소득은 그대로인데 소비가 늘어난 탓에 저축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미국 소비가 탄탄한 가계 재무 상황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겨우겨우 짜내는 소비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논리는 작년부터 있어왔던 논리입니다. 작년 2분기까지 마이너스였던 미국 경제성장률은 3분기부터 플러스로 전환한 뒤 계속 성장해왔습니다. 미국 GDP의 70%는 내수 소비입니다. 미국 경제가 작년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좋았던 이유는 소비가 식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무리한 긴축 정책을 FED가 계속 펼쳤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의 실적 역시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소비는 계속 좋았습니다. 기관들은 저축률 감소, 신용카드 대출 증가 등을 근거로 지금의 튼튼한 소비 및 내수 경제가 사상누각(모래 위에 세운 누각)일 뿐 오래 가지 못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소비는 견고하고 경제성장률도 계속 플러스입니다. 물론 이는 여전히 돈을 풀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의 영향도 있습니다. FED는 시장에서 돈을 줄이는 긴축 정책을 쓰고 있고, 행정부는 시장에 돈을 풀며 부양 정책을 쓰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8월 31일, 미국 증시 움직임
8월 31일, 미국 증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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