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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8월 30일(수), 미국 주식 뉴스 [연이어 식고 있는 고용지표, 증시는 다시 상승 추세]

by 미주뉴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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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물가지수는 지난달 6.2%에서 6.1%로 하락했으며, 종합 물가지수도 6.5%에서 6.4%로 하락했습니다. 월간 변동률은 지난달 0.3%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스페인 물가지수는 지난달 2.3%에서 2.6%로 상승했습니다. 근원 물가지수는 6.2%에서 6.1%로 하락했습니다. 월간 변동률은 0.2%에서 0.5%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유로존 경제 심리는 지난달 94.5에서 93.3으로 하락했으며, 서비스 심리도 5.4에서 3.9로 하락했습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15.1에서 -16으로 더 하락했으며,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4.9에서 9로 상승했습니다. 이탈리아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106.7에서 106.5로 하락했으며, 기업 신뢰지수도 99.1에서 97.8로 하락했습니다. 이탈리아 월간 산업 판매는 지난달 1.6%에서 0.4%로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연간 산업 판매는 -0.5%에서 1.3%로 상승했습니다. 일본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37.1에서 36.2로 하락했습니다.

 

고용지표, 경제성장률, 물가지수
고용지표, 경제성장률, 물가지수

 

   ADP 민간 고용변화는 지난달 37.1만에서 17.7만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어제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에 이어 ADP 민간 고용변화까지, 고용지표가 확실히 크게 둔화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17.7만이란 수치는 올해 3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저 수치입니다.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2.1%로 지난 예측치 2.4%에 비하면 0.3%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1분기 2%보다는 높았습니다. 2분기 기업 수익 예상은 1분기 -5.9%에서 1.6%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예상치는 -5~-6% 수준이었는데, 예상치보다도 크게 높았습니다. 2분기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는 1분기 4.1%에서 2.5%로 크게 낮아졌으며,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역시 4.9%에서 3.7%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는 팬데믹이 터진 뒤인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역시 2021년 1분기 이후 최저치입니다. 월간 소매 재고는 지난달 0.2%에서 0.1%로 낮아졌으며, 월간 도매 재고는 -0.7%에서 -0.1%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하락 추세입니다.

 

   미국 증시는 어제에 이어 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전 한때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일부 보이기도 했지만, 곧 회복하고 상승 추세가 유지됐습니다. 어제 정도로 상승하진 못했지만, 오늘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경제 성장률 추정치가 예상보다 0.3% 낮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으며, 어제에 이어 고용지표의 뜨거움이 확실히 식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지표 소식으로 증시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다우존스는 0.11%, 나스닥은 0.54%, S&P500은 0.38% 상승하며 수요일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다시 14,000선을 회복했고, S&P500 역시 4,500선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최근 2주 연속 조정을 크게 받으며 지수 하락을 예상하는 기관들이 많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다시 증시는 회복하는 분위기입니다. 나스닥은 3주 동안 7% 넘게 하락했었는데, 다시 분위기가 조금씩 반전되는 분위기입니다.

 

   좋은 소식이 좋은 소식일 때도 있지만,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일 때도 있습니다. 경제가 조금 주춤하고, 노동지표가 식고 있는 최근 모습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경제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FED가 긴축 정책을 이제는 끝내도 될 정도로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해 한 번 더 금리 인상을 예고했던 FED였지만,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금리 인상을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오히려 시장에서 오랫동안 기다려 온 금리 인하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논리가 통하려면, 내일 나올 고용지표까지 어제와 오늘 나왔던 고용지표의 분위기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8월 30일(수), 미국 증시 움직임
8월 30일(수), 미국 증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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