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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8월 29일(화), 미국 주식 뉴스 [견고했던 고용지표의 하락,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며 증시도 상승

by 미주뉴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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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실업률은 지난달 2.5%에서 2.7%로 상승했습니다. 독일 소비자 신뢰지수는 -24.6에서 -25.5로 더 하락했고, 프랑스 소비자 신뢰지수는 85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스페인 월간 소매 판매는 0.3%에서 0.2%로 하락했습니다. 연간 소매 판매는 6.5%에서 7.3%로 상승했습니다. 

 

구인이직보고서,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 댈러스 서비스업지수
구인이직보고서,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 댈러스 서비스업지수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하는 구인이직보고서(JOLT)는 지난달 916.5만에서 882.7만으로 감소했습니다. 예측치인 946.5만보다 낮았습니다. 지난달 916.5만이란 수치도 원래 발표된 수치에서 하향 조정된 것입니다. 882.7만이란 수치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29개월 만에 최저 수치입니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117에서 106.1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댈러스 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4.2에서 -2.7로 하락했습니다. 15개월 연속 마이너스 상태이긴 하지만, 202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달 1.5%에서 0.9%로 낮아졌으며, 주택가격지수도 0.7%에서 0.3%로 낮아졌습니다. 반면 집값 지수는 404.4에서 405.8로 상승했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증시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세는 더해졌습니다. 다우존스는 0.85%, 나스닥은 1.74%, S&P500은 1.45%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다시 14,000선에 육박했으며, S&P500 역시 4,500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특히 테크 기업들의 상승세가 가파랐습니다. 테슬라 7.69%, 엔비디아 4.16%, AMD 3.23%, 메타 2.66%, 애플 2.18% 등 테크 기업들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구인이직보고서가 낮게 나온 영향 때문으로 보입니다. 1년 넘게 견고하게 유지해오던 고용지표는 최근 하락하는 추세로 전향되고 있습니다. 견고한 고용지표는 그동안 FED의 금리 인상 이유의 한 축이었습니다. 만약 이번주에 계속 나올 고용지표들이 하락 추세로 계속 발표된다면, FED의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기대 심리 때문에 오늘 증시의 분위기도 좋았고, 특히 나스닥의 분위기가 더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금리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테크 기업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구인이직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수치도 958.2만에서 916.5만으로 크게 낮춰 수정했습니다. 이번주에 이어질 ADP 민간 고용 보고서 및 비농업 일지라 수 지표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감은 더 커졌고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또한, 실업자 한 명당 제공되는 일자리 수도 1.51로 하락하며, 2021년 9월 이후 최저 수치로 떨어졌습니다. 아직 펜데믹 이전보다는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작년에 거의 2자리가 제공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하락한 것입니다.

 

   노동지표의 하락으로 미국 국채 금리도 상승 추세에서 하락 추세로 전환했습니다. 2년물 금리는 4.88%까지 하락하며 5% 아래로 떨어졌고,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4.11%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106.1까지 하락한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세부 사항을 보면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는 144.8로 2022년 11월 이후 최저 수치로 내려갔고, 미래 상황에 대한 평가 역시 80.2로 지난달보다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는 앞서 이야기한 노동지표와 관계됩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일자리를 구하기가 가장 어려운 상황이며, 이런 상황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노동지표의 하락은 금리는 낮추겠지만,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은 아닐 것입니다.

8월 29일(화), 미국 증시 움직임
8월 29일(화), 미국 증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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