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신뢰지수는 지난달 67에서 68로 상승했습니다. 중국 산업 이익은 지난달 -15.5%에서 -11.7%로 상승했습니다. 올해 1윌 이후 8개월 동안 상승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일본 경제선행지수는 지난달 108.8에서 108.2로, 경기동행지수는 115.6에서 114.2로 각각 하락했습니다. 독일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25.6에서 -26.5로 하락했으며, 프랑스 소비자 신뢰지수도 85에서 83으로 하락했습니다. 유로존 가계 대출은 지난달 1.3%에서 1%로, 기업 대출은 2.2%에서 0.6%로 하락했으며, 유동성(M3)도 -0.4%에서 -1.3%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월간 내구재 주문은 지난달 -5.6%에서 0.2%로 상승했습니다. 예측치 -0.5%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다 지난달 -5.6%로 하락했던 내구재 주문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교통수단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1%에서 0.4%로 상승했습니다. 교통수단 제외 내구재 주문은 현재 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7.31%에서 7.41%로 더 상승했습니다. 최근 FED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해 금리 추가 인상이 예견됐고, 모기지 금리 역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41% 금리는 2000년 12월 이후 23년 만에 최고 금리입니다. 모기지 신청건수도 지난주 5.4%에서 -1.3%로 하락했으며, 모기지 구매 지수도 147에서 144.8로, 모기지 시장 지수도 192.1에서 189.6으로 하락했습니다.
본장이 시작되고 아침에 3대 지수 모두 플러스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유가도 계속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유가는 오전 한때 93.999달러까지 치솟으며 94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유가가 94달러였던 시기는 작년 7월 25일이며, 1년 2개월 만에 다시 94달러에 육박한 것입니다. 유가가 오르며 국채 금리도 덩달아 올랐습니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4.61%마저 돌파했고, 2년물 금리 역시 5.13%에 다다랐습니다. 달러 인덱스 역시 106.6까지 오르며, 작년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습니다.
좋을 게 하나도 없어 보이던 시장의 분위기는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다시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증시는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개별 기업 주가를 살펴보면 상승한 기업과 하락한 기업이 나뉩니다. 특히 데번 에너지 4.03%, 헤스 코퍼레이션 3.95%, 옥시덴탈 3.88%, 엑손모빌 3.26%, 코노코필립스 2.97%, 쉐브론 1.93% 등 유가의 치솟는 가격으로 인해 다시 2022년처럼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오늘 급등했습니다. 엑손모빌은 오늘 120.2달러까지 치솟으며, 최고가를 다시 갱신했습니다. 테슬라 -1.48%, 애플 -0.89%, 메타 -0.41% 등 하락했지만, 구글 1.54%, 엔비디아 1.33%, AMD 2.20%, 인텔 2.31% 등 테크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하루였습니다. 다우존스는 0.20% 하락했고, 나스닥은 0.22% 상승, S&P500은 0.02% 상승하며 수요일이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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