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17일(수), 미국 주식 뉴스 [다시 하락한 미국 증시, 상승하는 금리]

   중국 주택가격지수는 지난달 -0.2%에서 -0.4%로 하락했습니다. 중국 4분기 경제성장률은 3분기 1.5%에서 1%로 하락했습니다. 연간 소매 판매는 10.1%에서 7.4%로 하락했고, 실업률은 5%에서 5.1%로 하락했습니다. 유럽연합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2.4%에서 2.9%로 상승했고,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반대로 3.6%에서 3.4%로 하락했습니다. 영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3.9%에서 4%로 상승했으며, 월간변동률 역시 -0.2%에서 0.4%로 상승했습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5.1%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월간변동률은 -0.3%에서 0.6%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캐나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2%에서 -2.7%로 더 하락했습니다. 원자재 가격은 지난달 -5.4%에서 -7.9%로 더 하락했습니다.

 

   미국 월간소매판매는 지난달 0.3%에서 0.6%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예측치는 0.3~0.4% 수준으로, 예측치보다 높았습니다. 연간소매판매 역시 4%에서 5.6%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월간산업생산은 지난달 0%에서 0.1%로 상승했으며, 월간제조업생산은 지난달 0.2%에서 0.1%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연간변동률은 -1%에서 1.2%로 상승했습니다. 월간기업재고는 지난달과 같은 -0.1%를 기록했고, NAHB주택시장지수는 지난달 37에서 44로 껑충 뛰었습니다. 

 

    오늘 다우존스는 0.25%, 나스닥은 0.59%, S&P500은 0.56%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어느덧 4%를 다시 넘었섰고, 2년물 국채 금리는 4.3%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6번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던 시장의 바람은 점점 옅어지고 있으며, 3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던 예측은 사실상 불가능한 바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FEDWATCH의 3월 FOMC 금리 인하 확률 역시 61%까지 하락했습니다. 

 

   오후에 발간된 FED의 경제동향지 베이지북은 특별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의 내용이었고, 앞으로의 기업 실적에 대한 전망치는 다소 높아졌습니다. 작년 말까지 계속되던 연말 랠리는 확실히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조정을 받고 하락만 하는 건 아니며 상승할 때도 있긴 하지만, 움직임은 계속 뒤바뀌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다음주에는 좀 더 확실한 증시의 노선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1월 17일(수), 미국 증시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