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8일(월), 미국 주식 뉴스 [QT 종료? 다시 상승한 미국 증시]

   유럽연합 월간 소매 판매는 지난달 0.4%에서 -0.3%로 하락했습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16.9에서 -15로 여전히 마이너스에 머물렀으며,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9.3에서 10.5로 상승했습니다. 독일 공장재수주는 지난달 -3.8%에서 0.3%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

 

    뉴욕 FED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단기인 1년 뒤 인플레이션은 2.7%에서 2,5%로, 중기인 3년 뒤 인플레이션은 3.0%에서 2.6%로, 장기인 5년 뒤 인플레이션은 3.4%에서 3.0%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9주 연속 랠리를 달리며 상승했던 미국 증시는 2024년 들어 조정을 받았습니다. 나스닥은 일주일 만에 3%가 넘게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증시는 다시 상승했습니다. 본장이 처음 열릴 때만 하더라도 지난주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처럼 움직임이 좋지 않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58%, 나스닥은 2.20%, S&P500은 1.41%나 상승했습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FED는 두 가지를 시도했습니다. 하나는 기준금리 인상이며, 다른 하나는 양적 긴축(QT)였습니다. 두 가지 시도 모두 소비자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 정책, 즉 시장의 돈을 다시 회수하는 정책입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심리가 커진 상황에서, 오늘 QT를 줄여야 한다는 보도까지 이어진 덕분에 증시는 조정을 끝내고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QT를 줄인다는 건 기준 금리를 인하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시장에는 좋은 소식입니다.

 

   뉴욕 FED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이 크게 하락한 것도 증시에는 호재였습니다. 비행 중 비상구 문이 떨어져 나간 737-MAX8로 인해 보잉의 주가는 하루 만에 8% 급락했고, 유가의 급락으로 에너지 회사들의 주가는 하락했지만, 증시는 오늘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크게 하락했던 테크 기업들은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1월 8일(월), 미국 증시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