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주식 리뷰 & 프리뷰

24년 1월 15-19일 미국 주식 리뷰 & 22-26일 프리뷰

by 미주뉴 2024. 1. 23.
반응형

24년 1월 15~19일, 미국 주식 리뷰

- 전고점을 다시 돌파한 다우존스와 S&P500, 전저점에서 50% 상승한 나스닥

 

   이번주 미국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2024년 들어 조정을 받았던 첫 주를 제외하면, 2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거품이 끼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움직임이 다시 좋아지고 있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던 미국 증시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시원한 상승이 이틀 연속 나오면서 이번주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는 0.72%, 나스닥은 2.26%, S&P500은 1.17% 상승했습니다. 2024년 들어 변동률은 다우존스 0.85%, 나스닥 3.70%, S&P500 2.05% 입니다. 특히 나스닥은 2022년 12월에 기록했던 최저점 10,213에서 50%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13개월 만에 50% 급등한 것입니다. 다우존스는 이번주 다시 전고점을 갈아치우며 최고점을 기록했고, S&P500 역시 2022년 1월 4일에 기록했던 4,818 전고점을 뛰어넘으며 전고점을 갈아치웠습니다. 나스닥도 전고점과 불과 5%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이번주 증시는 분위기가 좋았지만, 금리나 달러 인덱스 등의 경제 지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4.15%에서 4.36%, 10년물 금리는 3.94%에서 4.07%까지 상승했습니다. 달러 인덱스 역시 102.40에서 103.17로 상승했으며, 유가도 72.68에서 74.39달러로 상승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도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가이던스도 좋지 않은 기업이 많았찌만, 증시 전체 분위기는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1.15-19. 미국 증시 리뷰
1.15-19. 미국 증시 리뷰
1.15-19, 미국 증시 리뷰2
1.15-19, 미국 증시 리뷰2

 

1월 15일(월),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

 

1월 16일(화), 겹친 악재로 증시는 하락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14.5에서 -43.7로 급락했습니다. 홍해 사태 역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진 것도 증시를 하락시켰습니다. 결국 다우존스는 0.62%, 나스닥은 0.19%, S&P500은 0.37% 하락했습니다.

 

1월 17일(수), 이틀 연속 하락한 미국 증시

   월간소매판매는 0.3%에서 0.6%로, 산업생산 역시 0%에서 0.1%로 상승했습니다. 주택시장지수도 37에서 44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시장이 기대하던 올해 금리 인하 첫 시기가 예상보다 더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시의 분위기도 좋지 않았습니다. 다우존스는 0.25%, 나스닥은 0.59%, S&P500은 0.56% 하락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1월 18일(목), 3% 넘게 상승한 애플

   이틀 연속 하락했던 미국 증시는 오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대장주인 애플의 힘이 컸기 때문입니다. 최근 다른 AI 기업들의 움직임에 비해 움직임이 좋지 않았던 애플은 오늘 애플에 대한 평가가 좋게 나오면서 주가 역시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오늘 3% 넘게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54%, 나스닥은 1.35%, S&P500은 0.88% 상승했습니다.

 

1월 19일(금), 전고점을 돌파한 다우존스와 S&P500

   금요일에 나온 미시간대 경제 지표는 모두 좋았습니다. 어제 반등에 성공한 미국 증시는 오늘까지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상승폭도 컸습니다. 다우존스는 1.05%, 나스닥은 1.70%, S&P500은 1.23%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와 S&P500은 모두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24년 1월 22일-26일, 미국 주식 프리뷰

- PCE(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발표, 기업들의 본격적인 4분기 실적 발표

 

   이번주는 본격적으로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FED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인 Core PCE가 나옵니다. 2주 연속 상승하며 새로운 전고점을 뚫은 다우존스와 S&P500의 선전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실적 발표의 결과에 따라 증시의 향방도 결정될 것입니다.

1.22-26, 미국 증시 주요 일정
1.22-26, 미국 증시 주요 일정

 

1월 22일(월),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월요일에는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도, 기업의 실적 발표도 없습니다.

 

1월 23일(화), 경기선행지수, VZ, MMM, PG, JNJ, NFLX 실적 발표

   화요일에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가 나옵니다. 지난달 -0.5%에서 -0.1%로 하락폭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은 계속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긴 하지만, -0.1%까지 좁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치몬드 제조업지수는 -11에서 -15로, 서비스업지수는 -17에서 -20으로 하락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화요일에는 많은 기업의 실적 발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브라이즌, 3M, P&G, 존슨앤존슨, 넷플릭스 등 다우존스와 S&P500, 그리고 나스닥의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을 전망입니다.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증시도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월 24일(수), S&P PMI, T, ASML, TSLA, IBM 실적 발표

   수요일에는 S&P글로벌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가 나옵니다. 제조업은 지난달과 같은 47.9를 유지할 것으로, 서비스업은 지난달 51.4에서 51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요일에 이어 수요일에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이어집니다. 프리마켓에서 AT&T와 ASML의 실적이, 애프터마켓에서 테슬라와 IBM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1월 25일(목), 미국 경제성장률, 내구재주문, 실업수당 청구건수, AAL, INTC, V, TMUS 실적 발표

   목요일에는 많은 경제 지표 발표가 있습니다.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3분기 4.9%에서 2%로 하락할 전망이지만 여전히 좋습니다. 실제 소비자 지출도 3분기 3.1%에서 2.6%로 증가폭이 감소하겠지만 좋은 수준입니다. 월간 내구재 주문은 5.4%에서 1.1%로 감소하겠지만 여전히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7만에서 20만으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압니다. 목요일에는 아메리칸에어라인, 인텔, 비자, T-MOBILE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1월 26일(금), PCE 발표, AXP 실적 발표

   금요일에는 FED가 가장 주시하는 PCE가 나옵니다. PCE 월간변동률은 지난달 -0.1%에서 0.2%로 상승하겠지만, 연간변동률은 2.6%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Core PCE 월간변동률은 지난달 0.1%에서 0.2%로 상승하겠지만, 연간변동률은 3.2%에서 3%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FED의 목표 수치인 2%보다 여전히 높은 3%이지만, 그래도 계속 Core PCE가 하락하는 것은 좋은 전망입니다만 월간변동률 상승은 어떤 요소로 인한 것인지 지켜봐야 합니다. 금요일에는 주요 물류 기업인 익스프레스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1.22-26, 4분기 실적 발표
1.22-26, 4분기 실적 발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