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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4월 26일(수), 미국 주식 뉴스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 그러나 증시는 지지부진] 1. 예상보다 좋았던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 화요일 애프터마켓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가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온 덕분에, 수요일까지 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수요일 프리마켓에서 오랜만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이번 분기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좋지 않을 걸로 예상됐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었고, 구글도 그럭저럭 괜찮게 나온 덕분에 프리마켓에서 기술주들 위주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 실적을 발표한 비자(V)의 실적도 괜찮았습니다. 비자의 1분기 예상 EPS는 1.99달러였는데 실제로 2.09달러가 나왔고, 예상 매출은 78억 달러였는데 80억 달러가 나왔습니다. 1년 전 동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1%, EPS는 17%, 순수익도 17% 성장했습니다... 2023. 4. 27.
23년 3월 14일(화), 미국 주식 뉴스 [찜찜한 소비자물가지수, 그러나 미국 정부의 발빠른 대처로 주가는 상승] 1. 금융발 급한 불을 끈 미국 정부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된 금융발 위기는 미국 정부의 빠르고 과감한 대처로 급한 불이 꺼진 느낌입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지만, 시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던 불안감은 사그라들었습니다. 미국 전체 경제에 찬바람을 몰고 올 수 있었던 파산 위기가 잠잠해진 것은, 1. 미국 정부에서 '예금 전액을 보호하겠다'는 발표 2. 신설된 'BTFP'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 자금을 담보로 1년간 자금을 대출해주겠다는 정부의 발표 때문입니다. 이번 사태보다 더 심각했던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미국 정부는 예금액 전체를 보호해주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번 두 은행의 파산 모두 '자금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급등한 금리로 인해 채권 등에 투자했던 투자 방식 손실을 감.. 2023. 3. 15.
23년 2월 2일(목) / 미국 주식 뉴스 / 디스인플레이션을 말한 파월, 증시를 끌어올리다 1. 탄탄한 고용 시장, 침체되는 제조업 경기, 증시는 보합세로 출발 오늘은 FOMC 회의가 끝나고, FED가 기준금리를 발표하는 날입니다. 파월의 기자 회견도 있는 날입니다. 어제인 화요일 막판에 크게 상승했던 미국 증시는, 오늘 프리마켓에서는 소폭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중요한 이벤트가 있다 보니, 시장은 숨을 죽이며 이를 기다리는 듯 보였습니다. 내일인 목요일에는 많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지만, 오늘은 프리마켓에서 T-Mobile과 펠레톤, 애프터마켓에서 메타 정도의 기업만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프리마켓에서 약세를 유지하던 증시는 본장이 시작되고 나서도 마이너스를 유지했습니다. 오늘은 ADP 고용 변화, 구인이직보고서, ISM 제조업 PMI, S&P글로벌 미국 제조업 PMI가 오전.. 2023. 2. 2.
23년 1월 30일(월) / 미국 주식 뉴스 / 'FOMC'와 '실적' 쌍두마차 FOMC 회의를 준비하는 미국 증시 이번주는 2023년 들어 첫 FOMC 회의가 있는 주입니다.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FOMC 회의가 이어지고, 한국 시간으로 2월 2일 목요일 새벽 4시에 미국 기준금리가 발표됩니다. 기준금리는 25bp가 거의 확정적입니다만, FOMC 회의 이후 FED 의장 파월의 연설에 모두 주목하고 있습니다. 파월은 2022년 8월 잭슨홀 미팅 때부터 흔히 말하는 '시장 죽이기'를 해왔습니다. 현재 FOMC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건 '물가 하락'인데, '물가 하락'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잡혀야 합니다. 또한 파월이 항상 말해오던 2% 물가로 가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장은 FED의 의중과 다른 움직임을 보였고, .. 2023.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