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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1월 25일(수) / 미국 주식 뉴스 /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하락

by 미주뉴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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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마켓에서부터 갈리는 기업들의 실적

   사실 월요일에 특별한 이슈가 없었는데도 증시가 기분 좋게 상승한 탓일까요? 월요일 뉴스를 다시 되돌아보면, 나스닥이 2% 넘게 상승할 만한 이유가 딱히 없었습니다. 월요일 뉴스를 작성하면서 이유를 이리저리 찾아보기도 하고, 억지로 말을 쥐어짜내기도 했지만, 수긍할 정도로 두드러진 상승의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화요일 프리마켓에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세로 출발한 뒤, 하락세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본장에 앞서 프리마켓에서 존슨앤존슨(JNJ), 3M(MMM), 버라이즌(VZ), 록히드마틴(LMT), 제너럴 일렉트릭(GE)의 4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① 존슨앤존슨(JNJ), EPS는 부합, 매출은 하회

존슨앤존슨 4분기 실적
존슨앤존슨 4분기 실적

   다우 존스에 소속된 존슨앤존슨의 4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존슨앤존슨은 제약회사로 의약품과 헬스 제품, 로션, 샴푸 등을 주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타이레놀도 존슨앤존슨 회사 제품입니다. 존슨앤존슨의 4분기 EPS는 2.35달러로 예상치인 2.24달러보다 높았으며, 매출은 237억 달러로 예상치인 239억 달러보다 소폭 낮았습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5%, 순이익은 25% 하락했으며, EPS는 10% 상승했습니다. 매출이 예측치보다 그리고 작년 동기보다 낮아진 원인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동기 대비 미국은 3%, 미국을 제외한 아메리카 지역에서도 6% 매출이 증가하였지만,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10%, 유럽에서는 16%가 감소한 탓에 매출이 예측치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존슨앤존슨의 CFO는 "인플레이션의 압박에도 비용 관리를 효과적으로 한 덕분에 이익(EPS)이 더 증가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2023년 EPS 가이던스도 기존 예상치인 10.33달러보다 높은 10.55달러를 제시하였습니다. 존슨앤존슨의 주가는 오늘 실적을 발표한 후 프리마켓에서 마이너스를 유지했지만, 본장에서는 소폭 반등하며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② 3M(MMM), 실망스러운 실적, 더 실망스러운 2023년 1분기 가이던스

3M 4분기 실적
3M 4분기 실적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3M의 4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4분기 EPS는 2.28달러로 예상치 2.37달러보다 낮았으며, 매출은 예상치 80.79억 달러로 예상치인 80.9억 달러에 부합했습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 EPS는 7%, 순이익은 60%, 영업이익은 61%나 감소하였습니다. 3M은 총 4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33.9%를 차지하는 '안전&산업(Safety and Industrial)'은 4%, 25.4%를 차지하는 '운송&전자기기(Transportation and Electronics)'는 6%, 25.3%를 차지하는 '의료(Health Care)'는 7%, 15.4%를 차지하는 '소비재(Consumer)'는 10% 매출이 각각 감소했습니다. 3M의 CEO는 "2023년에도 거시경제적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비용 절감을 위해 2,500명의 인원을 감원할 예정이다. 이는 조정된 생산량에 맞추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밝히며, 대규모 인원 조정을 발표했습니다. 3M의 직원은 모두 95,000명으로, 이중 50,000명이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3M은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2023년 EPS를 기존 10.21달러에서 8.50~9달러로 크게 하향 조정했으며, 2023년 총 매출도 기존 예측치에서 2~6% 감소한 가이던스를 제시하였습니다. 실망스러운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 3M은 프리마켓에서부터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본장이 시작되고 나서는 6%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계속 하락세를 유지한 끝에 3M의 주가는 오늘 6.25% 하락했습니다.

 

③ 버라이즌(VZ), 실적은 그럭저럭, 가이던스는 하향 조정

버라이즌 4분기 실적
버라이즌 4분기 실적

   미국의 대표적 통신기업인 버라이즌의 4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버라이즌의 4분기 EPS는 1.19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매출은 35.3억 달러로 예상치인 35.1억 달러보다 높았습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5%, EPS는 10%나 하락했지만, 매출은 3.5%, 순 이익은 41%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버라이즌은 후불 무선 전화 가입자가 예상치인 20.1만 명을 초과한 21.7만 명이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라이즌의 CEO는 "우리는 2022년 하반기에 설정했던 운영 기대치와 재정 목표를 달성했다. 공격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성능 개선에 중점을 둔 효율적인 운영 방식으로 인해 가입자 수도 예상보다 많았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금 흐름은 작년 동기 395억 달러에서 371억 달러로 감소했으며, 이는 장치 결제 미수금의 증가 때문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버라이즌은 어닝콜에서 2023년 가이던스를 기존 예상치보다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EPS 가이던스를 기존 4.96달러에서 4.55~4.85달러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EBITDA 수익도 기존 487억 달러에서 470~485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게다가 2023년 총 수익 전망에 대해서는 제시하지도 않았습니다. 실적 발표 후 프리마켓에서 하락하던 버라이즌의 주가는 본장이 시작되고 나서는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한때 42.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분을 반납한 뒤 오늘 버라이즌의 주가는 1.99% 상승하며 마감됐습니다.

 

④ 록히드마틴(LMT), 전쟁의 효과로 괜찮은 실적을 발표

록히드마틴 4분기 실적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의 4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록히드마틴의 4분기 EPS는 7.79달러로 예상치인 7.41달러보다 높았으며, 매출은 190억 달러로 예상치인 182.6억 달러보다 높았습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여 매출은 7% 증가하였지만, 순수익은 7%, EPS는 1%, 영업 이익은 7%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현금 흐름은 작년 동기보다 55%나 증가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쟁이 1년 가까이 지속됨에 따라 록히드마틴은 지난 2022년 1~4분기 실적 발표 때마다 예상치보다 높은 EPS를 계속 발표해왔습니다. 록히드마틴의 수주 잔고는 4분기에 11% 증가한 1,500억 달러로, 항공 부문이 15% 증가한 566.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특히 F-35 생산 계약 증가에 힘입어 7%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터키와의 200억 달러 규모의 신형 F-16 판매와 관련된 의회 승인만 남겨 놓고 있어, 2023년에도 록히드마틴의 실적은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3년 가이던스는 보수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월가의 예측치인 26.93달러 EPS보다 소폭 낮은 26.6~26.9달러 EPS를 발표했으며, 매출도 월가의 예측치인 675.4억 달러와 비슷한 650~660억 달러를 발표했습니다. 록히드마틴은 실적 발표 후 프리마켓에서부터 주가가 상승하였으나, 본장 이후로는 주가의 움직임이 크게 없었으며 1.73% 상승하며 오늘 증시를 마감했습니다.

 

⑤ 제너럴 일렉트릭(GE), 예상치를 웃돈 실적, 보수적인 가이던스

제너럴 일렉트릭 4분기 실적
제너럴 일렉트릭 4분기 실적

   전력, 항공, 헬스케어, 운송 등 문어발식으로 다양한 분야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의 4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4분기 EPS는 1.24달러로 예측치인 1.15달러보다 높았으며, 매출은 218억 달러로 예측치인 213억 달러보다 높았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EPS는 51% 상승하였습니다. 작년 동기보다 전력은 8%, 항공은 25%, 헬스케어는 7% 매출이 상승하였으며, 재생에너지는 매출이 19% 감소하였습니다. 워낙 문어발식으로 확장한 탓에 GE헬스케어는 올해 초 이미 분사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또한 GE에너지의 경우에도 작년에만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는 상태라 곧 분사할 계획에 있습니다. 2023년 가이던스에서는 GE헬스케어를 제외한 EPS를 예상치 2.36달러보다 낮은 1.6~2달러를 제시하였으며, GE에너지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주력 부분인 GE항공의 경우 2023년 이익이 2022년보다 15%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오늘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13% 상승했습니다.


2. 경기 침체 우려를 더 키운 제조업지수, 그러나 버틴 증시

   본장이 시작되고 15분 뒤 S&P글로벌 종합 PMI 지수가 발표됐습니다. 지난달 45였던 종합 PMI는 46.6이 나왔으며, 지난달 46.2였던 제조업 PMI는 46.8이, 지난달 44.7이었던 비제조업 PMI는 46.6이 나오며 모두 소폭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50보다 낮은 수치로, 제조업 및 비제조업(서비스업) 경기가 둔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예측치보다는 높게 나온 덕분인지, S&P PMI지수가 발표된 후에도 증시는 소폭 상승하는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본장 시작 후 30분 뒤에는 리치몬드 제조업지수가 발표됐습니다. 리치몬드 제조업지수는 미국 중동부 지역의 워싱턴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사우스캐롤라이나의 4개 주에 위치한 제조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조업 경기 동향을 조사하여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미국 중동부는 미국에서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1이었던 제조업지수는 이번달 -11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11이란 수치는 팬데믹 이후인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출하량은 지난달 5에서 -3으로, 신규 주문은 지난달 -4에서 -24로, 고용은 3에서 -3으로 하락했습니다. 리치몬드 제조업지수는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다 지난달 1을 찍으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분위기였는데, 이번달 다시 -11을 기록하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리치몬드 제조업지수가 발표된 직후, 증시는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제조업지수, 서비스업지수,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 움직임
제조업지수, 서비스업지수,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 움직임

 

   그러나 요즘 시장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진 영향 때문인지, 생각보다 제조업지수가 더 최악으로 나왔지만 증시는 이내 회복하는 분위기로 다시 바뀌었습니다. 월요일인 어제의 상승 영향으로 인해 화요일인 오늘은 하락세로 시작된 증시였는데, 오전이 지날수록 증시는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점심 때 즈음에는 3대 지수 모두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뀌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최근 '나스닥>S&P500>다우존스'의 증시 흐름과 반대로 흐르기 시작헀습니다. 오전에 좋지 않았던 다우존스는 오후부터 계속 플러스를 유지하였으며, 오전에 그나마 하락폭이 적었던 나스닥은 오후에 하락세가 가장 컸습니다. 다우존스는 0.31% 상승하여 마감했고, 나스닥은 0.27% 하락, S&P500은 0.07% 하락하며 수요일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S&P500이 최근 마지노선이었던 4,000을 이틀 연속, 그리고 200일 이동평균선인(3,972) 위에서 3일 연속 머무르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물론 앞으로 계속 발표될 기업들의 실적, 금요일에 발표될 PCE, 그리고 이어지는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언제든 금방 무너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에 대해 늘 비관만 내뱉는 제레미 그랜섬의 말처럼, 2023년에 S&P500이 3,200 밑으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022년과는 다른 시장 상황에 놓여 있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덕분에 실적은 예상치에 근접, But 낮은 가이던스 제시

   본장이 끝난 후 마이크로소프트의 4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4분기 EPS는 2.32달러로 예상치인 2.29달러보다 높았으며, 매출은 527.5억 달러로 예상치인 529.4억 달러보다 낮았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 영업 이익은 1% 상승했지만, EPS는 11%, 순 수익은 12% 하락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 판매는 전년 동기 19%나 감소했으며, 윈도우(Windows OEM)는 39%나 감소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여 운영하는 'XBOX' 게임 사업 매출은 계속 감소하여 이번 4분기에 -12%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LinkedIn'이란 미국의 비즈니스 중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역시 5분기 연속 매출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매출은 271억 달러로 예상치인 267억 달러보다 높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였습니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사업 중 핵심 분야인 'Azure(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상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가 증가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용 컴퓨터 시장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를 클라우드 사업으 성장으로 상쇄한 덕분에, 그나마 예상치에 부합할 수 있는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마이크로포스트 4분기 실적
마이크로포스트 4분기 실적

 

   오늘 0.22% 하락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실적을 발표한 후 애프터마켓에서 253달러까지 오르며 4~5%가 상승하기도 했는데, 이는 가장 핵심 사업인 클라우드 산업의 계속된 성장세 덕분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올랐던 주가는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어닝콜 때문입니다.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어닝콜에서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긍정적으로 제시하면 주가는 상승하기도 합니다. 이전의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 때 자주 있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어닝콜에서 제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이던스에 대해 투자자들은 실망하며, 실적 발표 후 올랐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다시 하락했습니다. 이번 4분기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 상승한 것은 2016년 2분기 이후 6년 만에 처음 보는 가장 낮은 수치의 증가율입니다. 그런데 2023년 1분기 가이던스에서도 예상 매출을 기존 525억 달러에서 505~515억 달러로 낮춰 시장은 충격을 받은 듯 합니다. 또한 Azure의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이긴 하지만, 직전 분기인 3분기 때 35%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성장률은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2023년 Azure의 성장률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계속 내고 있으며, 실제로 성장률 역시 20%대로 꺾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결국 실적 발표 후 4~5% 상승하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낮은 가이던스를 제시한 어닝콜 이후 1% 하락으로 전환됐습니다.


4. 국채 금리, 유가, 유럽 천연가스는 하락, 달러 인덱스는 보합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오늘 4.23%에서 4.15%까지 떨어지며 8bp 하락했으며, 10년물 금리는 3.51%에서 3.45%까지 6bp 하락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101.91에서 101.94로 보합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는 S&P글로벌 지수가 나온 뒤 오르는 분위기였다가, 리치몬드 제조업지수가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로 발표되면서 금리도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미국 국채 2년물 국채 입찰이 있었는데, 발행 당시 시장 금리인 4.152%보다 낮은 4.139%로 결정됐습니다. 응찰률도 종전 평균인 2.71배보다 높은 2.94배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금리보다 낮게 금리가 측정되고, 응찰률도 높았다는 말은 '투자자들이 앞으로 금리가 인상되기 보다는 인하되는 쪽에 배팅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2023년부터 FED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한 뒤에 결국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계속 급격히 오르던 유가는 오늘 잠시 주춤했습니다. 유가 WTI는 오늘 82달러에서 80.39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S&P글로벌 PMI와 리치몬드 제조업지수 등이 모두 경기 침체 수준으로 발표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금 시장은 두 가지가 공존해 있는 상태입니다. '금리 인상 중단 → 연착륙 → 경제 회복 기대'에 대한 심리와 '경기 침체 → 경제 둔화 우려'에 대한 심리가 동시에 작용되는 매우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입니다. 유럽 천연가스는 오늘도 61.5에서 58.7유로까지 하락했습니다.

 

국채 금리, 달러 인덱스, 유가, 유럽 천연가스 움직임
국채 금리, 달러 인덱스, 유가, 유럽 천연가스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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