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16일(월), 미국 주식 뉴스 [국채 금리는 상승했지만, 증시도 상승]

   이탈리아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5.4%에서 5.3%로 하락했으며, 종합 소비자물가지수는 5.5%에서 5.6%로 상승했습니다. 일본 월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1.8%에서 -0.7%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독일 월간 도매 가격은 지난달 0.2%를 유지했습니다. 캐나다 월간 제조 판매는 1.6%에서 0.7%로 하락했고, 월간 도매 판매는 0%에서 2.3%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제조업지수(다시 하락)

   오늘은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만 나왔습니다. 지난달 1.9였던 제조업지수는 이번달 -4.6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예측치 -7보다는 높았습니다. 신규 주문은 5.1에서 -4.2로 하락했고, 출하량은 12.4에서 1.4로 감소했습니다. 주문 역시 -5.2에서 -19.1로 감소했으며, 노동 지표는 -2.7에서 3.1로 상승, 평균 근무 시간도 -5에서 2.2로 상승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19.6에서 11.7로 하락했으며, 앞으로 6개월 뒤 경제 전망은 26.3에서 23.1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낙관적인 편입니다.

 

   오늘 증시의 움직임은 좋았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1% 넘게 하락했던 나스닥도 본장 시작부터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온 종일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다우존스는 0.93%, 나스닥은 1.20%, S&P500은 1.06% 상승하며 이번주를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주 이스라엘을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를 공격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점령하는 것은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주변 지역(시리아, 레바논 등) 및 이란의 참전까지 확대될까봐 시장은 긴장했었는데, 이번 바이든 발언을 통해 그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오늘 유가 WTI는 86.6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 실적을 발표한 찰스슈왑은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좋은 실적은 아니지만, 예상보다 더 나쁘지 않았고 탄탄했습니다. 찰스슈왑의 주가는 오늘 실적 발표 후, 4.66% 상승했습니다. 올해 남은 두 번의 FOMC 회의인 11월과 12월 모두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확률이 계속 높아지는 것도 증시에는 호재입니다. 현재 11월 FOMC 금리 동결 확률은 93.2%이며, 12월은 67.1%입니다. 

10월 16일(월), 미국 증시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