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분기 경제성장률은 -0.1%를 기록하며 2분기 0.1%보다 하락했습니다. 독일 소비자물가지수는 4.5%에서 3.8%로 하락했으며, 월간 변동률도 0.3%에서 0%로 하락했습니다. 종합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4.3%에서 3%로 크게 하락했으며, 월간 변동률도 0.2%에서 -0.2%로 하락했습니다. 유로존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12에서 11.4로 하락했으며,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17.8에서 -17.9로 하락했습니다. 유로존 경제심리는 지난달 93.4에서 93.3으로 하락했습니다. 스페인 소비자물가지수는 3.5%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월간 변동률도 0.2%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미국 댈러스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18.1에서 -19.2로 더 하락했습니다. 댈러스 제조업지수는 2022년 5월부터 17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습니다. 신규 주문은 -5.2에서 -8.8로 하락했으며, 미처리 주문도 0.4에서 -12.9로 감소했습니다. 생산량 증가율은 7.9%에서 5.2%로 하락했으며, 출하량은 -1.1에서 -1.4로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부분 모두 좋지 않았습니다. 임금은 34.8에서 24.4로, 고용은 13.6에서 6.7로 하락하며 좋았습니다.
지난주 분위기가 좋지 않게 마감됐던 미국 증시는 오늘은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1% 넘게 상승하며 오랜 만에 기분 좋은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는 1.58%, 나스닥은 1.16%, S&P500은 1.20%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기관들은 올해 남은 기간 증시 예측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S&P500 기존 연말 전망치는 4,900인데, 이를 4,400으로 조정하고 있는 기간들이 많습니다. 현재 기관들의 연말 S&P500 평균 전망치는 4,370 수준입니다.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긴 했지만, 최근 워낙 많이 떨어진 탓에 낮춘 전망치도 오늘 마감 포인트인 4,166보다는 높습니다.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모건스탠리 윌슨은 기업들의 실적 및 경제 전반적인 측면을 봤을 때 연말 S&P500이 3,9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증시가 상승하던 하락하던 비관론자들은 늘 비관론적인 의견을 주장합니다.
오늘은 맥도날드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상 EPS는 3달러였는데 실제로 3.19달러가 나왔으며, 예상 매출은 65.8억 달러였는데 실제로는 66.9억 달러가 나왔습니다. 1년 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 EPS는 19%, 순수익은 17%가 상승했습니다. 영업비용은 12%가 더 증가한 35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6%가 더 상승한 32억 달러를 기록하며 좋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내 매장 매출 역시 8.1%나 상승하며, 기존 월가 추정치를 뛰어넘었습니다. 맥도날드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본장에서 1.72%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패스트푸드 근로자의 최저 임금이 시간당 20달러로 인상됨에 따라 맥도날드의 메뉴 가격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앞으로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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