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주식 프리뷰

23년 10월 9~13, 미국 주식 프리뷰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CPI, 그리고 3분기 실적 발표 시작]

by 미주뉴 2023. 10. 10.
반응형

   이번주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가 있습니다.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도 낮게 나온다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지난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소식과 함께 증시도 불안하게 출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90달러를 넘다 80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던 유가는 전쟁으로 다시 치솟을지도 모릅니다. 여전히 높은 채권, 달러 인덱스도 증시에는 불안 요소입니다.

 

   이번주부터 2023년 3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화요일 펩시코를 시작으로, 목요일 델타항공, 그리고 금요일에 은행인 제이피모건, 시티은행, 웰스파고, 블랙록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최근 움직임이 좋지 않은 은행들은 국채 금리의 계속된 상승으로 인해 실적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지난 2분기 때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던 은행들이, 이번 3분기에도 예상 외로 좋은 실적을 발표할 수 있을까요?

10.9-13, 미국 증시 주요 일정
10.9-13, 미국 증시 주요 일정

10월 9일(월), 전쟁으로 인해 증시도 하락할까?

   월요일에는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는 없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미국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10월 10일(화),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 펩시코 실적 발표

   화요일에는 뉴욕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이 나옵니다. 지난달 3.6%에서 3.2%를 예상하고 있는데, 만약 3.2%가 나온다면, 지난 2021년 3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치가 됩니다. 펩시코의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최근 비만 인구들이 음료수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다(다이어트 약 복용 원인)는 보도 이후 코카콜라, 펩시코 등의 주가 움직임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3분기 실적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10월 11일(수),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자물가지수, 그리고 FOMC 회의록 공개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수요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인 PPI가 나옵니다. PPI 월간 변동률은 지난달 0.7%에서 0.3%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간 변동률은 1.6%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연간 변동률은 2.2%에서 2.3%로 오를 것으로, 월간 변동률은 0.2%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에는 지난 9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됩니다.

 

10월 12일(목),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자물가지수, 델타항공 실적 발표

   목요일에는 드디어 소비자물가지수인 CPI가 나옵니다. 연간 변동률은 3.7%에서 3.6%로, 월간 변동률은 0.6%에서 0.3%로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Core CPI의 연간 변동률은 4.3%에서 4.1%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며, 월간 변동률은 지난달과 같은 0.3%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7만에서 21만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에는 델타항공의 실적 발표도 있습니다.

10월 13일(금), 은행들의 3분기 실적 발표

   금요일에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나옵니다. 지난달 68.1에서 67.4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1년 뒤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3.2%에서 3.1%로, 5년 뒤 인플레이션은 2.8%에서 2.7%로 각각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은행들의 본격적인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굵직한 은행인 제이피모건, 시티은행, 웰스파고, 블랙록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10.9-13, 3분기 실적 발표 일정
10.9-13, 3분기 실적 발표 일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