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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11월 3일(금), 미국 주식 뉴스 [확실히 둔화되고 있는 고용지표, 금리 하락, 증시는 5일 연속 상승]

by 미주뉴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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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외환보유고는 지난달 4,141.2억 달러에서 4,128.7억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지난달 50.2에서 50.4로 올랐지만, 종합 구매관리자지수는 50.9에서 50으로 하락했습니다. 캐나다 실업률은 5.5%에서 5.7%로 상승했습니다. 평균 임금 상승률은 5.3%에서 5%로 낮아졌습니다. 유로존 실업률 역시 6.4%에서 6.5%로 높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실업률도 7.3%에서 7.4%로 증가했습니다. 스페인 실업자 수 변화도 지난달 1.98만에서 이번달 3.69만으로 증가했습니다. 독일 무역수지는 지난달 177억 유로에서 이번달 165억 유로로 감소했습니다. 프랑스 월간 산업생산은 지난달 -0.1%에서 -0.5%로 더 하락했습니다. 비농업인 급여 증가율은 지난 2분기 0.1%에서 -0.1%로 하락했습니다.

고용지표, 서비스업지수
고용지표, 서비스업지수

   미국 비농업 일자리 수는 지난달 29.7만에서 15만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예상치는 18~19만으로, 예상보다 더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29.7만 일자리 수도 처음에 발표한 것에서 하향 조정한 것인데, 이번에는 더 크게 하락했습니다. 의료 부문 5.8만, 외래 의료 서비스 부문 3.2만, 병원 1.8만 등은 일자리 수가 증가했지만, 그 외는 지난달과 비슷하거나 전체적으로 감소했습니다. 건설 부문 2.3만, 사회 지원 부문 1.9만, 레저 부문 1.9만, 비지니스 서비스 부문 1.5만 등 대부분 일자리 수가 감소했고, 특히 UAW 자동차 파업으로 인해 제조업 부문은 3.5만 일자리가 추가로 감소했습니다.

 

   실업률은 지난달 3.8%에서 3.9%로 증가했고, 노동 참여율은 62.8%에서 62.7%로 감소했습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연간 변동률이 4.3%에서 4.1%로, 월간 변동률이 0.3%에서 0.2%로 각각 감소했습니다. S&P 글로벌 종합 PMI는 지난달 50.2에서 50.7로 상승했고, 서비스업 PMI는 50.1에서 50.6으로 상승했습니다. ISM 서비스업 PMI는 지난달 53.6에서 51.8로 감소했습니다. 세부 항목을 보면 고용은 53.4에서 50.2로, 비지니스 활동은 58.8에서 54.1로, 가격은 58.9에서 58.6으로 하락했고, 신규 주문은 51.8에서 55.5로 상승했습니다.

 

   이번주 나온 여러 고용 지표를 보면, FED와 시장이 원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비농업 일자리 수와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이 FED의 바람대로 움직였습니다. 일자리 수는 감소했고, 실업률은 증가했으며, 임금 상승률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노동시장의 냉각을 의미하고, 서비스업 물가 둔화를 의미합니다. 2021년 말부터 미국 경제를 괴롭혔던 인플레이션의 핵심이 서비스업 물가입니다. 서비스업 물가는 곧 서비스업 임금을 의미하며,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서비스업 물가는 계속 끈적끈적하게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고용지표의 움직임은 FED의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물론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시장 역시 오늘 나온 고용지표를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오늘도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66% 상승하며 다시 34,000선을 회복했습니다. 나스닥은 1.38% 상승하며 13,500선에 근접했습니다. S&P500 역시 0.94% 상승하며 4,350까지 넘어섰습니다. 이번주 5일 연속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모두 상승했습니다. 고용 시장 둔화는 금리 인상이 끝났음을 알릴 수 있는 신호이기에, 국채 금리 역시 이를 반영하듯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5%에 육박했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늘 4.57%까지 떨어지며 크게 하락했습니다. 5.2%를 넘었던 2년물 국채 금리 역시 4.84%까지 하락했습니다. 오늘 나스닥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 역시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 때문입니다.

11월 3일(금), 미국 증시 움직임
11월 3일(금), 미국 증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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