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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11월 30일(목), 미국 주식 뉴스 [계속 둔화하고 있는 물가, 그러나 나스닥은 하락]

by 미주뉴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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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중앙 은행은 기준 금리를 동결시켰습니다. 올해 1월에 3.5%로 올렸던 한국 중앙 은행은 이번달 회의에서도 금리를 동결시켜 11개월 연속 한국 기준 금리는 3.5%로 동결된 상태입니다. 한국 산업 생산은 지난달 1.7%에서 -3.5%로 감소했습니다. 한국 월간 소매 판매도 지난달 0.1%에서 -0.8%로 하락했습니다. 중국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49.5에서 49.4로 하락했으며, 서비스업지수도 50.6에서 50.2로 하락했습니다. 일본 산업 생산은 0.5%에서 1.0%로 상승했습니다. 일본 월간 소매 판매는 지난달 -0.1%에서 -1.6%로 더 하락했습니다. 외국인 채권 투자는 지난주 40억 엔에서 -845억 엔으로 감소했으며, 외국인 주식 투자도 지난주 2,860억 엔에서 42억 엔으로 감소했습니다. 일본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35.7에서 36.1로 감소했습니다. 

 

   유럽 연합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2.9%에서 2.4%로 하락했으며, 월간 변동률도 0.1%에서 -0.5%로 하락했습니다. 유럽 연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4.2%에서 3.6%로 하락했습니다. 실업률은 지난달 6.5%를 유지했습니다. 프랑스 소비자물가지수는 4%에서 3.4%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4.5%에서 3.8%로 하락했습니다. 프랑스 3분기 경제성장률 최종치는 -0.1%를 기록하며, 2분기 0.6%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이탈리아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1.7%에서 0.7%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1.8%에서 0.7%로 낮아졌습니다. 독일 월간 소매 판매는 지난달 -0.8%에서 1.1%로 상승했습니다. 독일 실업률은 지난달 5.8%에서 5.9%로 상승했습니다. 캐나다 3분기 경제성장률은 2분기 0.3%에서 -0.3%로 하락했습니다.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개인소득, 개인소비, 실업수당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개인소득, 개인소비, 실업수당

 

   미국에서는 중요한 지표인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PCE가 나왔습니다. PCE 월간 변동률은 지난달 0.4%에서 0%로 크게 하락했으며, 연간 변동률은 3.4%에서 3%로 하락했습니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Core PCE는 지난달 3.7%에서 3.5%로 하락했습니다. 월간 변동률도 0.3%에서 0.2%로 하락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모든 지표가 하락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 소득은 지난달 0.4%에서 0.2%로, 개인 소비는 지난달 0.7%에서 0.2%로 하락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21.1만에서 21.8만으로 상승했지만, 예측치인 22만보다 낮았습니다.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는 지난달 44에서 55.8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지난달 1%에서 -1.5%로 하락했습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3%는 인플레이션 시작 초기인 2021년 3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저 물가 상승률입니다. 게다가 최근 FED가 주목하고 있는 슈퍼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물가지수에서 에너지와 식료품을 빼고 주거비까지 더 뺀 지수)는 이번달 상승률이 0.15%였습니다. 지난달 0.45%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월간 상승률 0.15%를 1년 단위로 환산해도 1.8%에 그칩니다. FED가 그토록 목놓아 부르던 2% 물가보다 낮은 것입니다.

 

   미국 재닛 옐런 장관 역시 이런 흐름을 긍정적으로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FED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긴 시간 동안 노력했고, 그 결과가 좋은 방향으로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는 충분히 잘 버텼고 연착륙 중이다'고 밝히며, 현재의 상황을 밝게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국채 금리는 상승했습니다. 4.24%까지 하락했던 10년물 금리는 오늘 4.32%까지 올랐으며, 4.62%까지 하락했던 2년물 금리는 4.66%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래도 유가는 75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OPEC+ 회의가 있었는데 혹시 추가 감산 발표가 있으면 다시 유가가 상승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앞섰지만, 다행스럽게도 추가 감산 조치 발표는 없었습니다. 다만 지금과 같은 수준의 원유 감산 생산 정책 기간은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미국 증시의 움직임이 사뭇 달랐습니다. 다우존스는 1.47%나 상승하며 36,000선에 근접하며 올해 최고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S&P500 역시 막판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며 0.38%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나스닥은 온종일 지지부진한 끝에 0.23% 하락했습니다. 전반적인 기업의 주가 흐름은 나쁘지 않았지만, 엔비디아 2.85%, AMD 2.17%, 구글 1.82%, 테슬라 1.66%, 메타 1.52% 등 테크 기업들의 주가 하락 영향으로 나스닥은 이번주 움직임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11월 30일(목), 미국 증시 움직임
11월 30일(목), 미국 증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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