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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뉴스

23년 7월 11일(화), 미국 주식 뉴스 [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테크 기업은 주춤, 그동안 잠잠했던 섹터들은 상승]

by 미주뉴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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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PI 발표를 앞두고 이틀 연속 상승한 미국 주식

   화요일에는 독일 인플레이션이 나왔습니다. 독일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6.1%에서 6.4%로 오히려 0.3% 증가했습니다. 월간 변동률 역시 지난달 -0.1%에서 0.3%로 증가했습니다. 종합 인플레이션(Harmonised Inflation Rate)도 지난달 6.3%에서 6.8%로 0.5%나 증가했습니다. 작년 10월에 11.6%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낮아진 건 맞지만, 다시 상승했다는 건 우려가 됩니다. 영국의 실업률은 지난달 3.8%에서 4%로 증가했으며, 고용변화 역시 25만에서 10.2만으로 감소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도 지난달 -2.25만에서 이번달 2.57만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월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2%에서 이번달 1.6%로 상승했습니다. 연간 변동률 역시 지난달 -7.4%에서 -3.7%로 상승했습니다. 독일 경제 심리지수는 지난달 -8.5에서 -14.7로 더 악화됐습니다. 브라질 인플레이션은 자난달 0.23%에서 -0.08%로 더 낮아졌습니다.

 

경제 낙관지수
경제 낙관지수

 

   미국은 오늘 별다른 경제 지표 발표는 없었습니다. NFIB 비지니스 낙관지수는 지난달 89.4에서 91로 상승했습니다. 91이란 수치는 7개월 만에 최고 수치이기도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 동안 비지니스 환경이 지금보다 더 나빠질 거라고 예상한 기업의 비율이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반면 IBD/TIPP 경제 낙관지수는 지난달 41.7에서 41.3으로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41.3이란 수치는 작년 11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 수치입니다. 예상치는 45.3으로, 예상치보다도 크게 낮았습니다. 해당 수치는 50보다 클수록 경제 상황에 낙관적인 시각이 많은 것이고, 50보다 작을수록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입니다. 이 수치는 현재 23개월 연속 50 아래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부사항을 보면, 개인 소득 및 소비 예상은 51.9에서 50으로 감소, FED 정책에 대한 신뢰도는 38.6에서 38.5로 감소했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경제 전망은 34.5에서 35.5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50보다 크게 낮은 상태입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본장 초반에는 3대 지수 모두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3대 지수 모두 플러스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93%, 나스닥은 0.55%, S&P500은 0.67% 상승하며 화요일을 마감했습니다.

 

7월 11일(화), 미국 증시 움직임
7월 11일(화), 미국 증시 움직임

 

   내일은 소비자물가지수인 CPI가 나오는 날입니다. 현재 기관들은 3~3.1% 수준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월간 변동률 역시 0.15~0.30% 수준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CPI가 4%였던 점을 감안하면, 기관들의 예상치는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과연 내일 CPI가 기관들의 예상대로 나올 수 있을지, 그리고 결과에 따라 증시는 어떻게 움직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단기 금리 상승, 장기 금리 하락 / 달러 인덱스 하락/ 유가 상승 / 비트코인 상승

    미국 국채 금리는 2년물은 오르고, 10년물은 내렸습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4.86%에서 4.88%로 2bp 상승했으며, 10년물 금리는 3.99%에서 3.97%로 2bp 하락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103을 넘어섰다가 계속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101.94에서 101.62로 더 하락했습니다. 유가는 매번 그러했듯이 67~68달러까지 하락한 뒤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 유가는 73.19에서 74.85달러까지 오르며, 75달러에 육박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30,000달러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비트코인은 오늘 30,352에서 30,562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국채 금리, 달러 인덱스, 유가, 비트코인 움직임
국채 금리, 달러 인덱스, 유가, 비트코인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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