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는 캐나다 인플레이션이 나왔습니다. 연간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3.4%에서 2.8%로 낮아졌고, 월간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0.4%에서 0.1%로 낮아졌습니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연간 변동률이 지난달 3.7%에서 3.2%로, 월간 변동률이 0.4%에서 -0.1%로 각각 낮아졌습니다.
오늘 미국 경제 지표도 여럿 발표됐습니다. 먼저 월간 소매 판매는 지난달 0.5%에서 이번달 0.2%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3개월 연속 플러스를 유지했습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지난달 0.3%에서 0.2%로 0.1%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3개월 연속 플러스입니다. 월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0.5%를 그대로 기록했으며, 연간 산업 생산은 지난달 0%에서 -0.4%로 더 낮아졌습니다. 월간 산업 생산은 2개월 연속 마이너스입니다. 월간 제조업 생산은 지난달 -0.2%에서 -0.3%로 더 하락했습니다. 제조업 생산 역시 두 달 연속 마이너스입니다. 기업 재고는 지난달 0.1%에서 0.2%로 올랐으며,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재고는 지난달 -0.2%에서 -0.1%를 기록하며 여전히 재고는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지난달 55에서 이번달 56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증시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본장을 시작할 때는 마이너스에 머물기도 했었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는 1.06%, 나스닥은 0.76%, S&P500은 0.71% 상승하면 초근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특히 다우존스는 지난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마이크로소프트는 3.98%나 상승했습니다. 이는 MS365코파일럿이라는 구독서비스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한 달에 30달러 구독료를 받는 코파일럿은 오픈 AI와 관련된 서비스입니다.
오늘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2분기 실적이 나왔는데 모두 좋았습니다. 모건스탠리의 2분기 예상 EPS는 1.15달러였는데, 실제로는 1.24달러가 나왔으며, 예상 매출은 131.1억 달러였는데 실제로는 134.6억 달러가 나왔습니다. 1년 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 증가했고지만, EPS는 11% 감소, 순수익은 14% 감소했습니다. 그렇게 긍정적인 실적은 아니었지만, 이후 전망이 긍정적이었습니다.모건스탠리는 앞으로 하반기, 그리고 내년으로 갈수록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 밝혔고 증시도 이에 따라 급등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오늘 실적 발표 후, 6.39%나 급등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2분기 예상 EPS는 0.84달러였는데 실제로 0.88달러가 나왔으면, 예상 매출은 250.2억 달러였는데 실제로는 252억 달러가 나왔습니다. 1년 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 증가, EPS는 20% 증가, 순수익은 19%나 급증했습니다. 고객 예금도 2분기에 105억 달러에 달하며 1년 전보다 15%나 급증했습니다. 모건스탠리보다 더 좋은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이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밝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오늘 4.42%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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