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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리뷰 & 프리뷰

24년 1월 29일~2일 2일 미국 주식 리뷰 & 2월 5일~9일 프리뷰

by 미주뉴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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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9일~2월 2일, 미국 주식 리뷰

-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미국 증시, 실적 발표 후폭등한 메타

 

   이번주도 미국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2024년 첫주에 하락으로 출발했던 미국 증시는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다우존스는 1.43%, 나스닥은 1.13%, S&P500은 1.39%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와 S&P500은 연일 역대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동안 다우존스는 2.95%, 나스닥은 5.85%, S&P500은 4.56%나 상승하며, 조정을 받을 거라는 기관들의 예측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연일 전고점을 갱신 중이며, 나스닥도 전고점과의 차이가 불과 3.05%입니다. 2022년 한때 전고점에서 30% 넘게 하락했던 나스닥의 상승세가 놀랍습니다. 지난 13개월 동안 나스닥은 53%나 급등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둘러싼 분위기는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AI 기업의 좋은 실적 등 4분기 실적 발표가 나쁘지 않았던 게 컸습니다. 여전히 과매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부 주식들의 주가는 많이 상승했습니다. 오르고 내리는 게 주식의 기본 움직임이기에 언제든 다시 내릴 수도 있고 조정받을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의 분위기는 계속 좋습니다. 3월 FOMC 금리 인하 확률이 더 하락하면서 국채 금리는 이번주에 상승했고, 달러 인덱스도 상승했습니다. 다만 시나브로 상승하던 유가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1.29-2.2 미국 증시 리뷰
1.29-2.2 미국 증시 리뷰

 

1월 29일(월), 월요일부터 3대 지수 모두 상승

   3주 연속 상승했던 미국 증시는 주말 중동 좋지 않은 소식까지 들렸지만, 월요일도 상승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1월 30일(화), 상승한 구인이직보고서,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

   노동부에서 발표하는 구인이직보고서는 지난달 892.5만에서 902.6만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증시에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다우존스에 속한 가치주들의 실적 발표는 괜찮은 편이었지만, 알파벳(구글)은 좋지 않았습니다. 알파벳은 실적 발표 후 6%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만 상승했고, 나스닥과 S&P500은 하락했습니다.

 

1월 31일(수), 감소한 ADP 고용변화, 3월 금리 인하 기대 심리를 꺾은 파월

   수요일에 발표된 ADP 고용변화는 15.8만에서 10.7만으로 감소했습니다. 오후에는 FOMC 회의 결과 및 파월의 기자 회견이 있었습니다. 파월의 기자 회견은 예상보다 매파적이었습니다. 시장이 기대하는 3월 금리 인하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모두 하락했습니다.

 

2월 1일(목), 애플 하락, 아마존 상승, 메타 급등

   어제 파월의 기자 회견 이후 급락했던 미국 증시는 오늘 다시 회복했습니다. 당장 3월에 금리 인하는 없더라도, 앞으로 금리 인하가 예정되어 있다고 시장은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목요일에는 애플, 메타,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실적 발표 후 메타는 폭등했고, 아마존은 급등했습니다. 애플 역시 실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중국 매출이 감소했다는 소식 때문에 애플은 하락했습니다.

 

2월 2일(금), 예상보다 높았던 비농업 일자리 수, 그러나 증시는 상승

   금요일에 나온 노동부의 비농업 일자리 수는 지난달 33.3만에서 35.3만으로 증가했습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 역시 상승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고용 지표는 FED가 눈여겨보는 고용 지표입니다. 예상보다 좋지 않았던 고용 지표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오늘도 상승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어제 좋은 실적을 발표한 메타와 아마존의 덕분에 더 크게 상승했습니다.

 


 

2024년 2월 5일~9일, 미국 주식 프리뷰

- 소강 상태가 예상되는 이번주, 막바지에 다다른 4분기 실적 발표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증시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 4주 연속 상승한 미국 증시는 이번주에 큰 이벤트는 없습니다. 4분기 실적 발표는 계속 이어지겠지만, 굵직한 경제 지표 발표는 없습니다. 3월 금리 인하를 기대하던 시장의 바람과 달리 금리 인하 시기는 계속 늦춰지고 있지만, 증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2.5-9, 미국 증시 주요 일정
2.5-9, 미국 증시 주요 일정

 

 

2월 5일(월), 서비스업 PMI 발표, 맥도날드 실적 발표

   월요일에는 S&P 글로벌 PMI가 나옵니다. 종합 PMI는 50.9에서 52.3으로, 서비스업 PMI는 51.4에서 52.9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ISM 서비스업 PMI 역시 50.5에서 5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분기 실적 발표도 있습니다. 다우존스의 캐터필러, 맥도날드, 그리고 작년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팔란티어의 실적 발표도 있습니다.

 

2월 6일(화), 경제낙관지수, 도요타, 포드 실적 발표

   화요일에는 경제낙관지수가 나옵니다. 지난달 44.7에서 47.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포티파이, 도요타, 포드, 치폴레, 스냅, 암젠 등 많은 기업의 4분기 실적 발표도 있습니다.

 

2월 7일(수), 우버, 페이팔, 디즈니 실적 발표

   수요일에는 미국 무역수지가 나옵니다. 지난달보다 적자 폭은 소폭 줄어들겠지만, -622억 달러가 예상됩니다. 알리바바, 우버, CVS, 로블록스, 페이팔, 디즈니의 4분기 실적 발표도 있습니다.

 

2월 8일(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22.4만에서 22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간도매재고는 -0.4%에서 0.4%로 재고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펌과 핀터레스트의 실적 발표도 있습니다.

 

2월 9일(금), 펩시코 실적 발표

   금요일에는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는 없으며, 펩시코의 실적 발표만 있을 예정입니다.

2.5-9, 4분기 기업 실적 발표
2.5-9, 4분기 기업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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